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하여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의 실천으로 거리의 소통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21대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선거유세 열기는 예전만은 못하지만, 여전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느새 선거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네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현수막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특이한 항목이 하나 있는데요, 선거권 연령이 만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 이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선거인명부가 각 가정으로 보내어져 확인되겠지만, 이 나이 무렵의 새로운 유권자들은 본인이 해당되는지 필히 확인해 보아야겠지요? 이제 당당한 선거권을 갖게 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 첫 권리 실현을 위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여야 함은 물론이겠구요.
▲사전투표일 현수막
오늘은 사전투표 시작일!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에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지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현수막
코로나19 집단 확산에 따른 방지책의 일환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국회의원선거 진행에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현수막
각종 선거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여기저기에 참 많이도 걸렸습니다. 그 현수막에는 '4·15 국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 같은 약간 다른 표현의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네요. 바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수칙이었습니다. 반드시 확인하고 꼭 실천해야겠지요.
그럼 이제 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신분증을 들고서 사전투표소로 출발합니다!
▲아산시 온양5동 사전투표소
가까운 곳 어디라도 투표를 할 수 있기에 아산시 온양5동 사전투표소에 들렀습니다.
▲사전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하는 곳
이번 투표는 투표소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꼭 거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신분증 지참은 기본)
2. 발열체크를 받는다.
3.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 소독을 한다.
4.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이런 과정을 거쳐서 투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일회용 장갑 착용
그런데, 투표를 하고 나니 주의해야 할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기표를 해본 적 없는 저희는 자칫 잘못하면 기표시 실수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도 끝부분이 약간 덜 찍히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유효표 처리가 된다고는 하나 순간 난감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일이 겪은 적이 없었으니까요.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기표를 하다 보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하시고 차분하게 투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출
사전투표를 마치고 돌아나오는 순간 도시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일출
떠오르는 해처럼 한 표를 행사하고 나오는 저의 소망도 함께 떠오르기를 잠시 기원해봅니다. 다가오는 선거일, 개인의 바람과 염원을 담은 소중한 권리 행사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