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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난초와 지초의 섬난지도

충청이 품은 섬 이야기⑧ 당진 난지도

2020.04.06(월) 14:43:4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하늘에서 본 대난지도

▲ 하늘에서 본 대난지도


신석기시대 유구한 역사간직
잘고깨끗한 반달 백사장
서해 붉은 노을은환상적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리에 있는 섬으로 98가구, 인구는 280명, 분교생은 2명이다. 유래는 섬에 난초와 지초가 많아 난지도(蘭芝島)라 부른다.

연륙된 도비도 선착장에서 바라보면 맨 앞에 ‘대조도’가 바로 옆에 ‘소조도’가 있고 ‘우무도’를 지나 소난지도, 소난지도에서 1㎞를 더가면 대난지도이다. 당진군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선착장에서 바로 등산로를 타면 해변길인데 코스를 연결하여 섬을 한 바퀴 돌게 되어있다. 3시간 10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섬의 한가운데 염전으로 쓰던 곳이 지금은 새우 양식을 하고 있다. 제방이 생긴 것은 일제강점기 때라고 한다.

대난지도 주민들의 생활은 제방이 들어서면서 변화를 겪는다. 농사지을 간척지가 생기고 이후염전이 생기면서, 또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해운업은 자취를 감췄다.

이때부터 주민들은 쌀을 생산해 식량으로 삼았고 굴과 바지락 채취가 짭짤한 부소득원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지난 79년 처음으로 해태 양식기술이 도입되면서 궁핍했던 섬 주민들의 생활도 피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가 대난지도가 가장 살기 좋은때였다고 한다.

난지도해수욕장은 모래가 아주 잘고 깨끗하다. 해수욕장 앞에는 ‘소여’라는암초가 있고 그 뒤로 작은 섬이 있다. 물이 들어오면 나무만 보일 것 같은 그런 섬이다.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대난지도가 관광지가 된 이유다.

해수욕장 주변은 산책로가 연결돼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곱힌다. 해수욕장은 반달모양의 백사장으로 이뤄져있는데 고운 모래가 단단하게 다져져있어 산책하기좋다.

수심이 얕은 난지도 해수욕장은 2.5㎞ 길게 이어져서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하다. 물놀이와 낚시, 캠핑, 트레킹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둘레 길은 산이 높지도 않고 해안과 숲 길을 따라서 번갈아 걷는 코스라 즐겁다. 해수욕장에서서북쪽 바다에 둥실 떠 있는 풍도와육도가 올망졸망 흩어져 있기 때문에 서정적인 경치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야영을 하면 서해의 붉은 노을이 환상적인 낙조가 이룬다.

난지도는 섬이지만 논과 밭이 많아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사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지도 주민들은김과 굴양식 등으로 상당한 소득을 올렸다. 인근에 대호방조제가 막히면서 어장이 황폐화되었고 대산에 공단이 들어서면서주 소득원이었던 양식 산업이 급격히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필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빌고 있다. 당진군에서 추진하는 휴양문화시설 조성사업이 성과를 거두어 주민들의 삶이크게 개선되기를 말이다.
/이재언 목포과학대 섬해양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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