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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등산하기 좋은 시간, 일출 보러 광덕산으로 오세요!

천안의 명산 광덕산으로 봄 여행 떠나요.

2020.03.23(월) 11:29:52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광덕산은 천안 광덕면과 아산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저는 광덕사를 지나 1코스로 등산을 했습니다. 새벽에 하는 등산이라 자주 다니던 곳을 선택했습니다. 1코스는 계단이 많지만 길이 잘 닦여 있어 오르기 편합니다. 총 17지점의 위치 표지판이 되어있어 길을 찾기 쉽습니다. 

1코스는 568개의 계단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을 다 오르면 팔각정이 나오고 잠시 쉬면서 광덕산 숲속 작은 도서관에 비치된 만화로 된 호두나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광덕산 정상을 오르면 전국 어느 산이나 오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힘든 산인데요, 이유는 계단과 바위가 많아서인 듯합니다. 저도 오르면서 흙길보다 계단이 많아 무지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해발 699.3m의 정상을 밟는 순간 그 힘듦이 환희로 바뀌게 됩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갔는데 30분 늦어서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맛있는 컵라면을 먹고 내려왔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올라갈 때는 어두워서 잘 안 보였는데 내려오다 보니 제비꽃, 산수유, 진달래 등 봄꽃이 피어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로 손도 씻고 꽃도 구경하니 어느 누구 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작은 행복으로 마음을 다스려보는 건 어떨까요? 이른 아침엔 사람들도 많이 오지 않아 코로나19 걱정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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