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CCF Vol.2) 전시작 전경
 
충남에서 개발된 창작물을 지역민과 창업·창작자에게 소개하는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CCF Vol.2)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천안시 동남구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열린마루’에서 열렸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페어(CCF Vol.2)가 열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2016년부터 시제품제작지원, 융복합 문화콘텐츠개발지원, 리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등의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로 4년째 충남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CCF Vol.2는 '스타트업, 점프업, 오버더월드(Start up, Jump up, Over the world)'를 주제로 지난해 발굴된 창작물을 지역민과 창업·창작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은 모두 7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섹션1의 공간에는 충남CKL 브릿지센터지원사업을 통한 권역별 창작품이 소개됐습니다. 아산과 공주, 서산, 보령 등 4개 권역별 프로그램 및 교육운영 결과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섹션1, 충남CKL 브릿지센터지원사업을 통한 권역별 창작품
 
이어 섹션2에서는 재도약과 재창업에 나선 리스타트-업 지원 참여자들의 창작물들로 재창업에 지원했던 10팀의 성과물이 전시됐습니다. 섹션3에는 2개 분야 이상 융합콘텐츠를 개발한 7팀이 참여했습니다.
 

▲섹션2, 재도약 재창업을 위한 출품작
 

▲섹션2, 재도약 다육이 케이크와 LED이끼 테라리움
 

▲섹션3, 융합콘텐츠 개발품-의류수거함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섹션4에서는 영상제작 등 홍보지원에 참여한 수요형 마케팅 8팀이, 섹션5에는 충남지역 중고교 청소년 20팀이 참여한 청소년시제품이 전시됐습니다. 이들 전시품 가운데 청소년시제품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와 우수 각1팀, 장려 3팀 등 상위 5팀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섹션4, 청소년 콘텐츠 상상이룸 전시품
 

▲섹션4, 청소년 콘텐츠 최우수작 다이나믹 모니터
 

▲섹션4, 청소년 콘텐츠 장려 수상작 1
 

▲섹션4, 청소년 콘텐츠 장려 수상작 2

섹션6에서는 도내 청소년 및 대학생,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등 고도화 지원을 받은 콘텐츠분야 시제품 8팀이, 섹션7에서는 창작동아리에 참여한 메이커동아리 15팀이 각자의 창작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였습니다.
 

▲섹션6, 시제품 제작지원 콘텐츠
 

▲섹션6, 글자블럭을 이용한 한글과 영어키트
 

▲섹션6, 다람쥐가 들려주는 지성이와 감천이 케릭터 시제품
 

▲섹션6, 직관적 코딩세트
 
▲섹션7, 메이커 동아리 15팀의 디자인 출연작
 

▲섹션7, 메이커 동아리 자수공예디자인 제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일부가 영상으로도 진행돼 아쉬움과 흥미를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에 대비한 조치인데, 오히려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성과보고, 전시, 사업참여 크리에이터 소개 등이 전부 영상으로 제작돼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과 SNS를 통해 제공됐고, 전시회는 가상현실(VR) 기법으로 촬영해 실제 전시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됐습니다.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 전시장에 비치된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예방 마스크와 손소독제

아울러 현장에서는 창업·창작자 및 창업 희망 대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기업설명회(IR)피칭대회가 개최돼 투자 및 멘토링 기회가 제공 됐습니다.
 
모두 10팀의 창업희망자들은 5명의 엔젤투자자 앞에서 자신의 시제품으로 투자를 유도해 상위권 입상아이템은 현장에서 투자협의가 진행돼 앞으로 사업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업설명회(IR) 피칭대회
 
피칭대회에서는 반려동물 제품의 바코드분석 플랫폼을 만든 노즈워크가 1위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등 교육정보관리와 정보제공 웹사이트를 만든 나우홀딩스가 2위를, 택배기사와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택배일자리 중개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아뵤코리아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우수콘텐츠는 즉석에서 벤처투자가와 엔젤투자가들과 제품고도화 및 양산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는데 노즈위크 등 2개 시제품은 직접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 우리 콘텐츠가 전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