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선별 작업
 
농장을 들어서자마자 달콤한 딸기향이 흠씬 코끝에 밀려들어옵니다. 새빨간 논산딸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봄의 향기에 취하는 것 같습니다. 딸기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아주머니 손이 분주하고, 빨간 바구니에 담긴 딸기는 차곡차곡 스티로폼 상자와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전국으로 팔려 나갑니다.
 

▲예스민 논산 딸기
 
예스민 논산딸기 스티커를 붙이면 전국에서 최고의 브랜드 논산딸기 최상품이 됩니다. 겨울이 끝나가면서 가격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이런 최고급 딸기는 아직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스민 논산 딸기
 
계룡산 앞마을인 상월면을 지날 때면 달콤한 향이 날 것 같은 딸기 광고판이 보입니다. 딸기농사를 짓는 후배 덕분에 매년 이맘때면 외국 친구들과 함께 딸기농장을 찾습니다. 외국 친구들에게 한겨울에 딸기를 먹는다고 하면 처음에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게 되면 탐스러운 딸기를 보고 신기해 합니다.
 

▲논산딸기 광고판
 

▲딸기 농장
 

▲논산딸기 체험
 
지금은 딸기 순이 다칠까 봐 체험객을 받지 않는데요, 2월 중순 이후가 되면 서서히 딸기 체험객을 받습니다. 딸기따기 체험뿐만 아니라 딸기를 이용한 각종 음식만들기 체험이 어린 손님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논산딸기 체험
 

▲앙증맞은 딸기꽃
 
올겨울은 정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월이 되었지만 눈다운 눈 한 번 오지 않고 있어서 하얀 겨울을 기다리던 분들은 섭섭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날씨야 어떻든지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논산을 대표하는 논산딸기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 논산딸기축제가 상큼 다가왔습니다. 보통 논산딸기축제는 4월 초에 열렸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2월에 열립니다. 딸기가 가장 맛있으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때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2020 논산딸기축제
 
당연히 딸기축제는 반드시 찾아가는 연중행사가 되었습니다. 몇층으로 쌓아올린 딸기 포트에 빨간 딸기가 탐스럽게 달려 있고 광택이 나는 딸기 조형물마다 기념촬영을 하는 관람객들로 가득합니다.
 

▲논산딸기축제
 
논산 딸기축제의 가장 인기 장소는 딸기 시식코너입니다. 딸기의 고장답게 푸짐하게 딸기를 쌓아놓고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새콤달콤한 논산딸기는 축제장을 찾은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딸기축제장, 딸기 시식코너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초콜릿
 
아이들 체험으로 추천하는 것은 도예체험입니다. 흙을 만지는 느낌도 좋고, 집에 가지고 가면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라 하겠어요. 서예나 탁본 체험, 비즈 체험 등 아이들이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다양합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할 것도 더 많은데요, 어른들은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잠시 쉴 수도 있어요. 딸기잼 만들기나 딸기케이크 만들기 등 음식만들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불을 이용하는 딸기잼 만들기는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잼을 만들어서 빵에 찍어 먹으면 맛보다 더 큰 감동이 있겠죠?
 

▲딸기축제장 - 도예 체험
 

▲딸기잼 만들기 체험
 
딸기축제장에는 조형물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도 있고, 유료로 운영되는 어린이 놀이기구도 많이 있습니다. 논산 딸기축제에서는 아이들이 한껏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딸기축제장 - 놀이기구
 
논산딸기축제
-기간: 2019년 2월 19일(수) ~ 2월 23일(일)
-장소: 논산천 둔치, 논산문화원, 관내 딸기밭
-문의: 041-746-8388
-https://www.nonsan.go.kr/ns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