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강민희)는 지난 5일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에서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한돈협회 회원과 소방서 현장출동 직원, 경찰서 전·의경, 청양읍 환경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했고, 삼겹살 부위 310kg(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한돈협회가 공공기관에 돼지고기를 선물한 것은 연말을 맞아 주민의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는 치안·소방·환경 분야 최일선 종사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서다. 또 청정지역에서 자란 돼지고기의 영양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겨울이면 산불과 화재 등이 잦아 현장출동 근무자들이 힘들어한다. 한우협회의 선물은 현장출동 직원들에게 응원의 힘이 될 것”이라고, 경찰서와 미화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관심에 고맙고,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민희 군지부장은 “한돈협회는 연말이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돼지고기 기탁식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공공기관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