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군수, 나소열 전 부지사, 조동준 의장과 강신두 부의장, 양금봉 도의원, 김기웅 장항발전협의회장, 이양규 서천군주민자치위원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후원자, 주민 등 1백여명 이상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 장애인부모회를 알리고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떡국 제공과 더불어 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수제지갑 자선바자회, 발달장애 학생들의 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노박래 군수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아직 우리 군민들이 만족만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장애아동과 장애우들에 대한 배려는 물론 행정차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장애인부모회 나상철 회장은 “참석해 주신 많은 후원자들과 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향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들속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부모회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후원을 한 기관 및 단체로는 365종합산업(대표 김영환), 동백영농조합법인(대표 유호창), 부강전기(대표 전형권), 서도마트(대표 임영택), 알파문구(대표 조국현), 오세영치과병원(원장 오세영), 한국타이어(대표 지승배), 서천프리회(회장 최연직) 등이다.

한편 지난 2008년 결성된 장애인부모회 서천지회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미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제과·제빵 직업훈련을 통한 사회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