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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월고구마영농조합법인

계룡산 정기를 듬뿍 받고 황토 땅에서 자란 명품고구마

2019.12.10(화) 08:23:05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군고구마 맛이 기막힌 것은 고구마에 열을 가하면 단맛이 상승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구마를 구우면 녹말이 당분으로 바뀌어 굽기 온도를 60도 가량으로 유지하면 단맛이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계룡산 자락 띠울골에서 계룡산 정기를 듬뿍 받고 황토땅에서 자란 명품고구마를 재배하는 충남 논산의 상월고구마영농조합법인 유경업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
 
상월고구마영농조합법인 유경업 대표
▲상월고구마영농조합법인 유경업 대표
 
계룡산자락 국사봉과 노성산 사이에 심어진 띠울골 왼편으로는 노성산이 있고, 오른 편으로는 계룡산 자락이 병풍처럼 길게 펼쳐져 있답니다. 계룡산의 정기를 품은 띠울골의 상월명품고구마는 대부분이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거쳐 수도권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라가므로 지방에서는 맛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전국최고의품질을자랑하는상월고구마영농조합법인 1
 
띠울골은 청정 계룡산이 에워싸 돌풍이 많고 기온 편차가 커 50여년 전부터 땅속 식물인 고구마를 집단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구마 재배가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와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매년 고구마축제를 개최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고구마 생산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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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영농조합은 2015년도 충남도 두레마을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도 6차산업으로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융복합산업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충남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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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상월면과 인근 노성면의 토질은 고구마 농사에 적합한 붉은색을 띤 마사토계 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구마작목반에서는 화학 비료가 아닌 특별히 주문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를 써서 친환경 농산물로 생산합니다. 명품고구마는 가격이 비싸지만, 좋은 토질에서 재배되어 빛깔이 선홍색을 띠고 껍질이 얇으며 밤같이 달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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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는 호박고구마ㆍ밤고구마ㆍ자색고구마 등의 품종이 있는데요, 재래종인 담주황색 고구마를 개량한 것이 호박고구마입니다. 고구마와 호박을 교잡한 결과라고 오인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찌거나 구웠을 때 속이 호박같이 담주황색을 띠고 맛이 달아 호박고구마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밤고구마는 호박고구마보다 전분이 많고, 수분이 적습니다. 밤을 먹었을 때처럼 입에서 바슬바슬 부서지는 식감을 내서 밤고구마입니다. 껍질과 속이 모두 자색인 자색고구마엔 보라색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단맛은 호박고구마ㆍ밤고구마보다는 적습니다.

명품고구마는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6종류로 나누어 10㎏, 5㎏ 상자 크기로 출하하는데, 상자에 생산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인쇄하여 생산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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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100g에 30㎎ 정도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가열해도 60%가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구마 100g 중에는 칼륨 400㎎이 들어있어 몸 안의 여분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켜 고혈압 등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를 냉장 보관하면 반대로 당분이 녹말로 바뀌어 단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고구마를 냉장고 대신 신문지ㆍ비닐 봉지 등에 2∼3개씩 잘 싸서 실온에 두거나 채반ㆍ양파망 등에 넣어 어둡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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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건강한 곳에서 나온다기에 산 좋고 물 맑고 햇볕 잘 들고 공기 좋은 충남 계룡산 국립공원 아래 띠울골에서 25여 명의 조합원이 뜻을 모았습니다. 상월고구마두레영농조합법인은 자연 환경이 그대로 살아 있는 이곳에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영농을 하며 제품을 생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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