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운곡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충남 청양군 운곡면 게이트볼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완공돼 지난달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인형 충남도회장, 유성현 군협회장, 배석기 운곡분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2003년 세워진 운곡 게이트볼장은 세월이 흐르면서 구조물이 녹슬고 낡아 문제가 됐고, 2017년 실시한 구조안전 진단에서도 D등급을 받아 이용자의 안전이 시급했다.
군은 이런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신축과 주차장 조성 등 부지면적 2650㎡에 총 7억 2000만 원을 투입했다.
배석기 운곡분회장은 “지역 게이트볼동호인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 세워져 기쁘고,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신축시설에는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외부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인형 충남도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회원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시설에서 운동하며 건강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