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배순 시인의 ‘세상의 마루에서’ 발간
인생의 신산(辛酸)을 드러낸 리얼리즘 시편들
2019.12.06(금) 14:03:54 | 금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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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h50@hanmail.net)
성배순 시인의 ‘세상의 마루에서’ 시집이 발간됐다.
김백겸(시인, 전 웹진 『시인광장』 주간)시인은 “성배순 시인의 시집 『세상의 마루에서』는 인생의 신산(辛酸)을 드러낸 리얼리즘 시편들과 시인이 발 딛고선 자리를 신화적 시각으로 확장해서 쓴 시편들로 나뉜다. 나에게는 유미주의(唯美主義) 시각이 들어간 후자의 시편들 즉,「세상의 마루에서」, 「진눈깨비」, 「나는 펫」, 「터키블루, 나의 글루밍 썬데이,」 등이 더 다가왔다. 성 시인이 어느 방향으로 시의 정체성을 확립할지가 흥미로운 일. 공자의 말씀처럼 방향을 정하면 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게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 성배순 시인의 시집 표지
2004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계간 《시로여는세상》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성배순 시인은 시집으로 『어미의 붉은 꽃잎을 찢고』, 『아무르 호랑이를 찾아서』, 그림책 『세종호수공원』, 시비집 『세종·충남 詩香을 찾아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