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공공자원 연계를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

2019.12.01(일) 16:52:39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광역자활센터는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연계, 제공을 통해 탈빈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사회경제 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가 충청남도에는 세종시를 포함하여 16개소가 있습니다. 지역자활센터는 '자활'이란 낯설었던 그때부터 실타래 같은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자활', '나눔을 실천하는 자활'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남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6일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자체 일자리 정책분석 및 타 지역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충남지역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공공자원 연계를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공공자원연계를통한자활사업활성화방안모색토론회 1
 
이번 토론회는 정부 추경으로 자활 참여자가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 지역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공공 영역의 자활사업 발굴과 충남·세종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 공헌사업과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의 공공기관과 연계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의 주제 발표는 공공자원 현황 분석 및 자활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 사례 발표로 경남 김해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운영 사례, 평택지역자활센터 공공자원 연계 사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충남광역자활센터 김재철 사무국장
▲충남광역자활센터 김재철 사무국장
 
사회투자지원재단 신효영 연구원이 '공공자원 현황 분석 및 자활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광역지자체의 지역 일자리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정부는 주거복지 및 커뮤니티 케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경제 정책의 연관성을 높이는 사회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및 금융, 소셜벤쳐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양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등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자활기업 일자리를 2022년까지 2만 개 더 늘리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자활기업 활성화 대책> 발표하였습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신효영 연구원
▲사회투자지원재단 신효영 연구원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중앙 및 광역단위 정책분석 소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 영역의 확대와 사업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공공성의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명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융·복합형사업 개발과 지역기반의 부각, 제도 개편, 대상자 확대에 따른 혁신형 사업개발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제도,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자원 확보 및 광역지자체별 지역특화형 사업개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앙단위 연계가능 사업으로 사회적농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을관리 협동조합, 군인복지사업, 반려견 사업, 도시숲, 공공문화 관광시설 입점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광역단위 연계가능 사업으로는 숲 관리를 통해 시설관리 및 청소, 위탁운영과 푸드 플랜 통합지원센터의 배송 및 유통을 제안하였습니다.
 
공공자원연계를통한자활사업활성화방안모색토론회 2
 
경남광역자활센터 최경승 팀장으로부터 김해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운영사례를 들었습니다. 기름에 찌든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싼값에 씻어주는 공동세탁소가 전국에서 처음 김해에 문을 열었습니다. 작업복을 제대로 세탁하지 못했던 노동자들에겐 복지 혜택을, 세탁 일을 맡은 자활센터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경남광역자활센터 최경승 팀장
▲경남광역자활센터 최경승 팀장
 
김해의 중소 제조업체에서 기름때가 묻은 작업복들을 수거해 공동세탁소로 가져갑니다. 특수 세제로 깨끗이 세탁한 뒤 건조기에 말려 스팀다리미로 말끔히 다립니다. 작업복 한 벌 세탁비는 단돈 500원, 공장노동자들은 크게 반깁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 만든 '경남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 노동단체와 경제단체가 힘을 보탰습니다.
 
위탁 운영을 맡은 김해자활센터가 지역민 8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첫 공동세탁소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진주와 양산, 통영 등 다른 시군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공자원연계를통한자활사업활성화방안모색토론회 3
 
평택지역자활센터 노현수 실장으로부터 공공자원 연계 사례를 들었습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입니다. 서부발전, 평택시, 동방사회복지회, 평택복지재단, 평택지역자활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가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일자리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노현수 실장
▲평택지역자활센터 노현수 실장
 
서부발전은 세차장 및 카페 초기사업비 4억원과 경영자문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였습니다. 평택시와 자활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동방사회복지회와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교육훈련 및 사업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고용되는 인원은 약 20명 수준이었습니다. 향후 사업 운영이 정착되면 30명 수준으로 고용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공공자원연계를통한자활사업활성화방안모색토론회 4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강민용 정책위장은 "주변 자활기업,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은 사회문제 해소의 가치를 지향하며 고군분투하지만 경영 수익의 악화 수령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이다"라며 "이에 못지 않게 자활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신규 사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제발표의 중앙, 광역연계의 사회적 농업, 커뮤니티케어 등의 제안사업은 바람직하며 실행조직화를 위해 조사 작업과 참여의지를 모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평택자활의 서부발전 연계사례의 출발의 접촉점은 어떤 방식이었는지, 지역사회 연계 입점 또한 접촉점을 궁금해 하였습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강민용 정책위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강민용 정책위장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우종한 사무처장은 토론을 통해 "자활사업은 참여자 및 사업단의 구성의 측면과 동업의 방식으로 사회·경제적 자활을 추진해 간다는 측면에서 일종의 공공 부조적 전제가 있기에, 공공자원과 연계한 사업 가능성이 크며, 일종의 지향이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해지역자활센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 사례는 고객의 공동 필요인 공동세탁소를 공약에 반영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노사민정의 공동협업 시범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적 가치 및 공적 사업 감각에도 많이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우종한 사무처장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우종한 사무처장
 
충남광역자활센터 곽금혁 차장은 "공공시장 진입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의 기업들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충남의 경우 농촌형의 경우 노력 건수가 많지 않지만 실제 사업 위탁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도농형 및 도시형은 노력 건수에 비해 위탁 건수가 많지 않은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충남광역자활센터 곽금혁 차장
▲충남광역자활센터 곽금혁 차장
 
충남광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지역자활센터를 잇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충남세종지역의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남과역자활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16개 지역자활센터와 63개 자활기업 모두를 만족할 만한 지원을 할 수 없지만 충남세종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 논의를 진행한다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충남세종 16개 지역자활센터와 63개 자활기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협심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자활사업을 선도하는 충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충남희망디자이너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남희망디자이너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foodnd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