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체전에서 금8·은6·동4개 수확
▲ 댄스스포츠 라틴3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온양용화고의 최지윤(3학년) · 박준석(용화고 2학년) 선수 ▲ 전국체전 4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아산고 하키 ▲ 배영 100m와 200m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한 아산시청의 임다솔(좌측 2번째) 선수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산시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100회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에 아산시는 검도, 농구, 탁구 등 13종목에 아산시청 직장체육팀을 비롯해 9개교(고등 5개교, 대학 4개교)에서 선수 140명, 지도자 35명이 참가했다.
영예의 금메달은 ▲필드하키의 남자 고등부(단체전)의 아산고등학교가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수영(경영) 여자일반부 임다솔(아산시청) 선수와 남자일반부 이주호(아산시청) 선수는 각각 배영100M와 배영2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산시청 임다솔 선수는 배영 100M와 200M에서 지난 98회 대회때부터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99회 전국체전에서 댄스스포츠 라틴3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온양용화고의 최지윤(3학년) 선수는 박준석(용화고 2학년)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 했으며, ▲테니스 남자대학부 개인전단식에서 임성택(순천향대학교 3학년) 선수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역도 남자일반부 81kg급에 출전한 아산시청 양지웅 선수가 인상에서 151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용상(190kg)과 합계(341kg)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역도 남자고등부 89kg급의 전병현(온양고 3학년) 선수가 용상에서 175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합계(311kg)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온양고등학교 1학년 소지섭 선수는 역도 67kg급에 출전하여 용상에서 146kg을 들어 은메달과 합계(260kg)에서 동메달을 획득, 아산역도의 앞날을 밝게했다.
이밖에 ▲유도 남자대학부에서 73kg이하급의 박희원(선문대 3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66kg이하급의 박경록(선문대 4) 선수와 무제한급의 김영성(선문대 2)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사전 경기로 진행된 필드하키 남자 일반부(단체전)의 순천향대학교 하키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단은 선수 1천214명과 임원 440명 등 1천654명이 종합 5위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금메달 51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82개를 획득, 종합득점 3만4천640점을 기록하며 종합 9위에 머물러, 지난해 종합 6위에서 3계단이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