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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KFA 3부리그 참가 놓고 실업팀들 ‘눈치싸움’…천안시청축구단 선제적 움직임 '눈길'

창단 당시부터 ‘재단법인’ 완료…내부적으론 잠정 결론 내려

2019.10.02(수) 09:08:13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2020년KFA3부리그참가놓고실업팀들눈치싸움천안시청축구단선제적움직임눈길 1


대한축구협회가 내년부터 아마추어리그 승강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K3리그에 실업축구리그(내셔널리그) 팀들을 유치하려고 하는 가운데,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팀들이 서로 간의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27일 천안지역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셔널리그에 참가 중인 천안시청축구단은 최근 있었던 구단 이사회를 통해 K3리그 참가를 내부적으로 승인했다.

다른 팀들과 달리 천안시청축구단은 창단 당시부터 팀을 ‘재단법인’으로 출발시켜 K3리그 참가의 전제조건인 독립법인화가 이미 진행된 상황이다.

내셔널리그를 주관하는 한국실업축구연맹도 팀들이 빠져나가 발생되는 리그 파행이라는 큰 악재에도 불구하고, 8개 팀 모두에게 K3리그 참가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이미 모든 팀들에게 공문을 모두 보낸 상황이고, 이중 천안이 K3리그 참가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천안 구단 이사회를 통해 3부리그  참가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자체나 공기업 등의 지원을 받는 팀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이 구단의 법인화에 뜸을 들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다른 팀들도 내부적으로 논의는 많이 진행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팀이 3부리그 참가하여 축구단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활축구팀을 위주로 한 5~7부리그 승강제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대한축구협회는 11월까지 K3리그 참가신청 팀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한 후 3~4부 리그 참가팀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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