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32종 생육·식미 등 평가하고
농기원 개발 재배 매뉴얼 전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기술원 내 아열대작물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적합 아열대작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파파야·오크라·차요테 등 과채류 9종 ▲공심채·몰로키아·인디언시금치 등 엽채류 15종 ▲카사바·야콘 등 근채류 8종에 대해 생육, 식미,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또 기술원에서 개발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식미 평가를 위한 간단한 음식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열대작물의 지역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원 연구사는 “아열대작물 시장이 지역별로 형성돼 있고, 재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농가에서 틈새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041-635-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