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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놀러 오세요

2017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고추왕 군량리 고추농장

2019.08.27(화) 18:28:47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산간계곡과 분지 형태에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과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 조건 등 고추 재배의 천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고추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청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2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백세건강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축제가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았는데요, '매운맛에 끌리다! 청양멋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고추탑 쌓기·김치만들기체험·세계고추전시관' 등 매운맛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며, 아이들을 위한 '지천 물고기 잡기·로컬푸드 보물찾기·레크레이션·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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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고추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고추왕 부문에서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군량리 고추농장 김동수 대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올해 유난히 더웠지만, 고추 농사는 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모든 농사가 재미가 없으면 일을 못한다."라며 "올해 농사 시작하면서부터 고추 정식하고 고추가 붉게 익어 수확할 때 최고로 재미있다."라고 합니다.
 
군량리 고추농장 김동수 대표
▲군량리 고추농장 김동수 대표
 
헛골에 잡초 방지를 위하여 검정 또는 녹색부직포를 설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부직포를 사용하여 새로운 농법으로 재배한 고추는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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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고추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무렵 일본에서였다고 되어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반대로 그때에 우리나라에서 갖고 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여튼 고추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이며 그것이 전세계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추가 유달리 우리나라에서 크게 환영을 받아 민족 음식처럼 되었다는 사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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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기호식품임과 동시에 향신료로서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류와 일반음식의 양념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모든 음식에 이용되어 왔고 오늘날 더욱 더 화려하게, 다양하게 변신하는 고추는 적당히 먹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위액의 분비도 촉진해서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하게 만들고 간 기능을 해치기도 합니다. 즉 적당한 양을 섭취하면 약이 되지만 지나치게 장시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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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고추를 굳이 하우스에서 재배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노지에서 생산한 고추가 품질도 월등히 우수하다.”라며, “가뭄과 습기에 약한 고추의 특성에 맞춰 재배지에 최적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면 병해 걱정 없이 높은 생산성을 기록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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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고추 재배의 노하우를 물어보았습니다. "고추 재배는 토양과 품종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특히 고추 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노지에서는 두둑을 3월 중순까자 마무리하고 비를 충분히 맞힌 다음 비닐을 덮어야 45일간 수분을 유지하며 양지보다 음지를, 경사진 곳보다 평지를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둑을 25㎡ 높이고 고추와 고추 사이, 두둑과 두둑 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야 병충해와 바이러스, 역병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점적관비재배기술 노하우를 알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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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가에선 부직포로 덮은 두둑 속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토양의 수분 상태를 어떻게 측정하느냐고 묻는데, 이는 부직포를 덮기 전 관수 장치를 시험 가동해 10분당 토양이 얼마나 젖는지만 확인하면 된다.”라면서 “고추농사도 관찰과 기록을 잘해야 기술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후배농들에게 고추농사 비법을 전수하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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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지리적표시제 제40호)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생산되는 명품입니다. 매운맛에 끌리고, 청양멋에 반하게 될 2019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는 6kg 건고추 1포를 구입하시면 1만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하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양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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