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조건에서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생산되는 천안성환배는 110년 역사와 재배기술의 축적을 통해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맛과 당도가 뛰어나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출되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천안배원예농협에서는 지난 14일 2019년 생산한 햇배 40톤을 미국에 수출 개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저온 피해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 농사가 올해는 풍년이 예상되는데요, 수확량을 예측하는 배 봉지 판매량이 충청지역만 지난해보다 5%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20% 가까이 늘었고, 생산량도 23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3만 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충남도에서는 금년도 풍작 및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소비 감소가 우려되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수출 개시한 천안배원예농협 선과장에서는 수출을 위한 상품 선별 및 포장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맛과 향, 유통성 등 뛰어난 품질의 천안성환배를 수출하고 있는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한 이래, 30여 년 동안 북미·유럽·동남아 등에 수출한 역사를 가진 한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단지입니다.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안전하고 맛있는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수출 농산물 생산과 다양한 시장개척으로 2009년 2000t, 2015년 3000t을 수출했으며, 2017년에는 최신식 선별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14개국에 4,360톤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60년 역사의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은 배전문농협으로 선진화된 시설의 유통센터(APC)에서 친환경인증, 우수농산물인증, 지리적표시등록 등 맛과 안전성이 검증된 최고의 천안성환배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세계인들의 미각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었습니다.
 

 
최근 각국이 보호무역 분쟁 등으로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남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억2340만 달러(4771억3000만원)의 농·식품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하며, 충남의 효자 수출 품목인 배는 사상 첫 300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천안성환배 수출 개시로 충남의 우수한 농·식품들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수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