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보호한 안흥새마을금고에게 장동찬 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감사장 수여 후 찍은 단체사진.
고객으로부터 확인결과 “캐피탈직원이 대출을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고,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을 증빙 할 수 있는 거래가 있어야 하니 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다시 본인에게 입금해 달라고 했다”는 것.
이에 금고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 통장을 정지시켰다. 금고 고객인 이 주민은 직원 덕분에 순식간에 잃어버릴 뻔한 171만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한편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낸 금고 직원의 소식에 태안경찰서 장동찬 서장은 지난 6일 안흥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흥새마을금고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안흥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에도 입금계좌 명의자와 알려준 계좌 명의자가 다른데도 300만원을 송금한 50대 남성의 보이스피싱을 막아 300만원 전액을 무사히 고객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당시에도 태안경찰서장이 안흥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