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 밑반찬 만들기 교실 운영
이번 사업은 고령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사회의 관심과 홀몸노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밑반찬 만들기 교실’은 각 10개 읍·면 거점상담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보조강사로 나서 홀몸 어른들에게 간단한 조리법을 가르쳐주고, 밑반찬을 어른들과 함께 만들어 군내 홀몸노인 400여 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는 7월 19일 운곡면 등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거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거점에서 각 1회씩 10회 차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실버웃음건강교실도 정산면 서정1리 등 네 곳의 마을경로당에서 함께 진행한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목면 대평2구 마을회관에서 청소년·목면여성자원봉사회·홀몸어른 30여명이 참여해, 요리교실과 밑반찬을 함께 만들어 면내 49명의 홀몸어른들에게 전달했다.
거점상담가이며 대평2구 이장인 배상옥 씨는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며 “봉사는 하면 할수록 기쁨과 보람이 두 배가 된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청양은 고령인구가 많은 만큼 이번 밑반찬 만들기 교실을 통해 홀몸어른 한분이라도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