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 공주대학교 화백나무 숲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원은 화백나무 숲으로 아름답다.
이곳은 신관동 공주종합터미널에서 걸어도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도심 속의 푸른 숲이다.
▲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 화백나무 숲
여름이면 깊은 산속 우거진 숲을 찾는 사람이 있지만, 공주 시민은 이곳 공주대 인문사회대 화백 숲이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 여간 좋은 게 아니다.
▲도심 속의 숲,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 정원
나도 이곳을 자주 찾는데, 전에는 편백나무 숲으로 알았다가 안내판에 쓰인 것을 보고 이제는 '화백나무 숲'이라 생각한다. 편백과 화백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는 푸른 나무숲이 좋은 것이다.
안내판에서 보듯, 이곳은 공주대의 자랑이자 공주 시민의 소중한 자산이다.
몇 년 전에 세워진 숲 부근의 공주대 부설유치원이 이곳 숲을 파괴할까 걱정하던 공주시민들이었으니 오랜 세월 동안 연륜 짙은 나무들에 대한 시민의 애착을 느끼는 대목이다.
▲역사 깊은 화백나무들
▲제법 굵은 역사 깊은 나무들
사철 푸른 숲에 서 있는 큰 키 나무들이 하늘을 찌르고 나무 밑으로 난 산책로는 사람들 운동하는 코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화백나무 숲으로 난 산책로
▲화백나무 숲길과 긴 의자
곳곳에 마련된 긴 의자에서 숲속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과 빙 둘러앉아서 차를 마시며 담소할 수 있게 만들어진 사각 쉼터는 화합을 다지는 동료 의식을 돋우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임터이다.
▲숲속의 긴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
▲모여 화합하기 좋은 사각 쉼터
공주대 인문사회대 화백나무 숲을 걸으며 큰 키 나무들을 보면서 단단한 표피에서 무르지 않은 견고함을 느끼고, 사철 푸른빛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상록 침엽수에서 변함없는 절개를 배우기도 한다.
▲역사 깊은 나무의 연륜
긴 의자에 앉아서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서 틈틈이 보이는 나무 끝과 파란 하늘의 공간에서 여백의 미를 느끼기도 한다.
▲키 큰 나무 꼭대기의 여백
상록 침엽수의 모습이 캐나다의 그것과도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도 하며,
바닥에 깔린 나무 밑의 파란 풀들은 큰 나무들과 어울려 색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외국의 풍경 같은 숲
▲나무와 어울리는 파란 풀밭
아무리 이곳을 자랑해도 말로는 다 설명하기 어렵다.
도심 가까운 곳의 걷기 좋은 곳, 피톤치드가 풍부한 이곳 숲을 찾아와 직접 걸어보기를 권해 드린다.
▲걷기 좋은 숲길
공주의 국립 공주대학교가 자랑스럽다.
또한, 공주대학교 화백나무 숲이 자랑스럽다.
당연히 공주대 인문사회대 화백나무 숲은 누구나 아껴서 오래 가야 한다.
▲국립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화백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