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양극화 심화가 국가와 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고착화된 저성장 경제구조로 인해 사회적 위기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대응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민간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성장으로 사회적 위기 극복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은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집중투자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적 선도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220만 도민 누구도 낙오되지 않는 '더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기틀 마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정 주요업무에 대한 현장평가,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등을 위한 ‘제12기 도민평가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지난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양승조 지사와 담당 공무원, 전임 제11기 도민평가단 임원, 제12기 도민평가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촉식은 결과 보고, 공로패 및 위촉장 수여,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모든 정책은 민주적으로 정당해야 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깨어 있는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만이 도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도는 민주적 도정의 진정한 주역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책 선순환을 위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도민평가단은 지난 1996년부터 24년간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견 수렴 등 도정의 투명성·공공성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제11기 유흥상 단장은 제11기 총 72개소 현장평가를 반영한 정책을 건의하고 추진해 온 지난 2년간의 제11기 도민평가단 활동 내용을 보고하였습니다.
 

 
이어 제11기 도민평가단 임원진인 유흥상 단장, 김성택·김은경 부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습니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첫발을 내딛은 도민평가단은 공개모집자 110명, 도와 시·군 등 기관 추천자 43명, 우수연임자 36명 등 총 189명으로,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도는 인구수 및 예산 규모, 공개신청자수 등을 고려해 시·군별 선발자를 적절히 안배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58명, 50∼60대 124명, 70대 이상 7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13명, 여성 76명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직능별로 10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민평가단 첫 활동으로 이번 기수를 이끌어갈 단장, 부단장,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하였습니다. 단장은 해양수산분과 박영규(당진), 여부단장은 기획미래분과 홍내근(천안), 남부단장은 기후환경분과 김병현(당진)씨가 선출되었습니다. 단장은 도민평가단을 대표하여 평가단의 대외적인 업무를 총괄하며, 부단장은 단장 보좌, 단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직무대행을 하게 됩니다. 직능별 10개 분과위원장은 현장평가계획 수립·실시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번 기수를 이끌어갈 단장, 부단장, 각 분과위원장
 
마지막으로 평가관리팀장은 평가단 운영계획 및 매뉴얼 설명을 하였습니다. 도민평가단은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등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 동 '시행규칙'에 따라 도정 주요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 참여,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등 대외적인 도민 평가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제12기 도민평가단 2019년 하반기 일정은 오는 8월~9월 중 분과위원회별 평가단 회의를 통해 현장평가 과제 및 대상지 선정, 평가 일정 등을 결정하고 11월 초까지 현장평가 실시 및 평가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12월말에 있을 하반기 현장평가 결과보고 등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도민평가단은 도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도민이 느끼는 도정의 체감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행정내부에서 보지 못하는 창의성·다양성·현장성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도민평가단은 '더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주권자인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정책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