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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원이중 문윤상, 한-뉴 청소년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

태안군내 유일… 전국에서도 농어업인 자녀 150명만 선정돼

2019.07.18(목) 14:44:59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사진은 한국-뉴질랜드 FT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원이중학교 문윤상 학생.

▲ 사진은 한국-뉴질랜드 FT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원이중학교 문윤상 학생.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 올해로 4회차

 

원이중학교 문윤상(2학년) 학생이 한국-뉴질랜드 FT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돼 이달부터 8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문윤상 학생은 태안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도 150명만이 선정될 정도로 까다로운 선발 절차를 거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상 학생이 선정된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12월 20일 발효된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FTA에 따라 농어촌 지역의 농어업인 자녀(중학생 2~3학년, 고등학생 1~2학년)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현지수업 참여를 통한 영어교육과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차를 맞고 있다.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정부가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는 농어촌지역 거주 및 농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별?분야별(농촌, 어촌)로 최대 2명을 추천받아 서류 전형, 영어 평가, 최종 면접 절차를 거쳐 매년 최대 150명을 선발한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 150명, 2018년에는 149명을 선발해 연수를 진행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3개년 평균 4.59점(5점 만점)으로 전체 학생 중 93.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상 학생을 비롯한 선발 학생 전원은 지난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 주관으로 열린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출국 전 연수생들의 현지문화, 안전교육, 현지 생활규칙 등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여 보다 안전한 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정원, 주한뉴질랜드대사, 연수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150명(농촌지역 127명, 어촌지역 23명)의 학생들은, 이달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뉴질랜드 4개 지역(와이카토, 넬슨/말보로, 캔터베리, 마나와투)에 파견돼 8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뉴질랜드의 국·공·사립학교 30개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 학업 과정 및 단계별 영어 수업(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 비영어권 학생을 위한 영어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발굴과 능동적 학습태도 개발을 위해 선진 농장체험 및 캠핑, 마오리 마을 방문 등의 현장체험학습과 선택과목 및 스포츠, 디자인, 요리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어학과 글로벌 마인드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우리 농수산식품 산업의 버팀목인 자랑스러운 농어업인 학부모님들께 본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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