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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 태안에서 본격 시작

가세로 군수, ‘태안 먹여 살린 대안’ 강조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 밝혀

2019.07.17(수) 22:46:08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무공해 청정 친환경 에너지인 태안해상풍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고 득과 실을 따져 태안군과 태안군민에 실익이 되도록 추진하겠다.”

 

지난 12일 오후 130분경 가세로 군수는 근흥면 신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함께 출항하며 태안해상풍력의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장동찬 태안경찰서장 , 김성진 서산수협장등 군내 각급기관장과 선주연합회, 참여연대 등 사회단체장, 언론인, 어민 등 180여명 앞에서였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모든 과정마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당연히 보상해드리고 부득이한 경우 이를 최소화하도록 군민 편에서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라며 거듭 태안해상풍력 단지의 강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180여명의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들은 청정에너지 태안건립을 위한 태안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답사를 위해 대형 유람선에 올랐다. 가세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이번 사업으로 어민 피해를 우려하는 걸로 안다, 그런데 발전기와 발전기 사이가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또 이곳에 인공어초가 설치되는 것에 대한 피해 보상과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거듭 피해를 주장하는 어민들을 위한 대안이 있음을 밝히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음으로 김기두 의장은 태안풍력은 우리 지역의 최대 사업이라며 여러 지자체가 청정에너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목소리를 의회에서 놓치지 않고, 어떤 방향이 군민을 위한 길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대표들 앞에 선 ()태안풍력발전 추병원 대표는 이번 태안해상 풍력발전은 소원면 모항항에서 25km가 떨어진 곳에 설치된다, 소음, 전자파 피해가 없고 청정 바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다, 발전기 주변이 인공어초 역할을 해 어족자원도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새로운 관광수입 발생, 법률에 따른 지원과 사업자의 상생기금출연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자심감을 피력했다.

 

사업보고를 맡은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태안해상풍력 발전이 청정바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육지와 먼 바다에 있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없다는 점 발전기의 기초물이 어초역할을 해 어족자원이 풍부해진다는 점 등을 강조하였으며, 유럽의 선례에서 보듯이 해상풍력 발전이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돼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이 관계자는 태안해상풍력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에 25km 전면해상에 400MW규모로 총사업비 2조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이다. 3년간의 예비 풍랑계측이 완료되어 해상풍력이 가동되면 30 만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량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기간은 2018. ~ 2024년까지 7년으로 이 해상에 8MW 짜리 50기를 설치해 400MW 급으로 연간 981,120MWh 전력 생산하며 면적은 1.1, 송전선로 42(해저 25, 육지 17)를 매설하게 된다.”고 사업개요를 설명했다.

 

유람선을 통해 2시간 정도 걸려 사업 중심지에 도착한 주민대표들은 풍향계측기 설치를 위한 지질조사와 지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바지선 등을 살펴보았다. 현장을 살펴본 주민대표들은 그동안 궁금하거나 우려됐던 부분이 상당히 해소되고 반대보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분위기 였다.

 

현장 방문이후 가세로 군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2조원대의 사업비 년 3천억 원의 매출 그에 따른 70-80억 세수, 고용창출, 관광단지 및 어족자원 시설조성 등 기대효과 극대화를 위해 주도면밀하게 대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을 책임지는 군수의 입장에서 태안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지자체에 앞서 대형 사업을 끌어들여 우리 태안을 보다 윤택하고 부강하게 만들어야 하는 무한책임을 지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가 군수는 함께하신 200여 분들께서 당위성에 공감하시고 적극적이고 긍적적인 반응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며 태안군의 새로운 발전 대안으로 역점을 주고 강력히 추진하는 태안해상풍력단지추진에 동의해준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태안풍력발전(SPC)은 지난해 10월 태안군·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한국전력기술()·()도화엔지니어링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 5월 사업 예정지의 간이해역 협의와 풍황계측기 공유수면 점사용허가의 승인을 받으며 사실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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