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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주민들 NO~”

경제 활성화 효과 부실, 지역 이익 없어 재검토 여론 확산...

2019.07.10(수) 14:45:50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복원 사업 성공한다 해도 경쟁력 약해 사업실패 높아

동백정해수욕장복원주민들NO 1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착수보고회가 오는 17일 신서천건설본부 2층 회의실에서 예정된 가운데 서면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시키는 복원사업을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춘장대 상인들을 중심으로 서면지역 청년모임인 천년의 바다서면 이장단, 서면 주민 등이 주축이 되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201210월 체결된 신서천 1,2호기 건설이행협약은 당초 지역관광 활성화의 목적에 따라 폐부지에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300실 규모의 리조트 건립, 대규모 체험 관광시설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나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주민들은 동백정 복원사업의 성공 가능성부터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서천군은 해수욕장 복원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발전소 건설당시 지반강화를 위해 매설된 파일로 완전한 복원이 현실적으로 어렵다유실되는 모래사장 복구를 위해 매년 수십억원을 예산을 투입돼야 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천군이 춘장대해수욕장을 살리기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합레저시설 해양체험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향후 완벽한 복원이 이뤄진다 해도 상권 분열로 인한 춘장대의 상권 악화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서면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동백정이 복원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해변을 찾는다 해도 화력발전소를 코앞에 두고 있는 해수욕장과 리조트가 과연 관광지로서 경쟁력이 있는지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한다어렵게 오랜 기간 협약을 이끌어 왔다는 이유로 모두가 보는 그림을 서천군이 외면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17일 개최되는 동백정복원사업 착수보고회에 대한 실력행사를 고민중인 주민들은 서면지역 활성화와 향후 서천군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동백정 복원사업은 서면지역의 이익과 서천군의 미래를 위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백정 복원사업의 대안사업으로는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대규모 유실온실이나 스마트팜 조성이 중심이 되고 있다. 보령과 태안, 당진, 광양 등의 화력발전소 인근에서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에너지 재활용 효과는 물론 바다에 치우친 서면 지역의 시설농업 활성화와 더불어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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