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여름옷을 장만하러 부여에 있는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가면 필요한 물건을 사고 마지막에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충남향토특산물관입니다. 이곳은 충남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충남의 우수 6차산업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부여에서 가까운 공주에서 생산되는 공주밤이 먹기 쉽게 손질되어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이런 천연식품으로 만든 건강한 간식이 좋겠죠?
 

 
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살 수 있어서 굳이 마트에 따로 가지 않아도 아울렛 쇼핑을 마치고 장을 보고 집으로 한 번에 돌아갈 수 있어서 아웃렛에 갈 때면 이곳에서 장을 봅니다.
 
로컬푸드가 좋은 건 제가 매번 이야기해서 이제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죠? 계절에 맞게 단호박, 살구, 자두, 복숭아, 방울토마토가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소포장이 되어 있어 부여로 여행왔다 숙소에서 먹을 과일을 간단히 이곳에서 사도 될 듯합니다.
 

 
각 지역의 로컬특산품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여군의 특산품 브랜드는 '굿뜨래'입니다.
 

 
누룽지, 유과 등 전통 과자와 간식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부여 로컬푸드 매장이지만 가까운 충남 지역의 로컬푸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보령의 키조개 관자 냉동식품입니다. 굳이 충남 각 도시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자리에서 모두 충남의 지역 특산품을 살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요.
 

 
광천김은 선물하기도 좋고 집에서 먹어도 좋죠? 가벼우니 일단 한 통 사고 봅니다.
 

 
서천 한산소곡주도 냉장고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귀한 분께 선물할 때 딱 좋은 술이죠. 그 옆에 보이는 공주 알밤 막걸리는 여행지 숙소에서 한 잔 마시기 더없이 좋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요거트, 그리고 마카롱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이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어디까지인가요? 그만큼 농가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다각화하고 있다는 거겠죠?
 

 
논산의 유명한 젓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맛없는 여름철 밥반찬으로 딱이죠?

충남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충남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특산품을 살 수 있고 또한 아울렛에 있어 다른 아울렛 상품 구경도하면서 즐길 수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부여 아울렛을 찾는다면 충남 지역의 우수 6차산업 제품과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는 충남향토특산물관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