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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 각원사 단아하게 피어난 겹벚꽃

각원사을 찾은 관광객들 봄 향기를 맡으며 추억을 남기고

2019.04.19(금) 15:21:28 | 고마고리 (이메일주소:gomagory@nate.com
               	gomagory@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벚꽃이 거의 지고 나면 피는 천안 지역의 겹벚꽃으로는 각원사 겹벚꽃이 유명합니다. 각원사 입구에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지금 각원사에 피어 있는 홍풍(紅豊)은 겹벚꽃으로는 드물게 잎이 나기 전에 풍요롭게 피는 벚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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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 해서 군사 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대한 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1977년 5월 9일 이곳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습니다. 각원사 주변에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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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경내에는 설법전, 천불전, 산신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 등의 당우가 있습니다. 천불전과 산신각 앞에는 수양버들처럼 쭉쭉 아래로 드리어진 수양 홍겹 벚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팔중홍지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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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 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분홍색의 화사함이 돋보이는 사천앵이란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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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좌불상으로도 유명하지만 각원사 벚꽃은 사진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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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벚꽃터널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 향기를 맡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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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사라진 천안에는 핑크빛의 또 다른 벚꽃이 새로운 명소가 된 각원사 겹벚꽃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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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은 벚꽃과 달리 좀 오래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천안 각원사에 단아하게 피어난 겹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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