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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을독본, 우리는 이렇게 활용한다

2019년 제1회 충남 마을 만들기 대화마당

2019.03.31(일) 09:34:09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2015년부터 기존의 마을만들기 방식을 반성하며 현장밀착형으로 마을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시군마다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을 설치하였으며, 2019년 3월 현재 총 10개 시군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화마당은 마을만들기의 공동학습과 토론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월 1회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여 왔습니다. 2018년부터는 학습용 계간지 '마을독본' 특집 주제와 연계하여 실용적인 주제를 선정하고 심층토론과 실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일 충남연구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교육실에서 열정이 있고 공부하려는 도민 누구나 참석하여 2019년 제1회 충남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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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회 대화마당은 계간지 '마을독본'의 활용 사례를 들어보고 시군에게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제1부 마을독본과 대화마당에서는 충남연구원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정석호 팀장이 "2019년 마을독본과 대화마당의 변화 방향" 이란 주제로 제안과 토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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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독본을 계간지로서의 잡지 수준 향상을 위해 편집위원회 재구성과 전문 편집위원을 지정하였습니다. 센터의 실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전문 편집위원을 통해 교정, 교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특집 주제로 봄호에는 마을공동체, 여름호에는 마을의 후계자, 가을호에는 읍면은 작은 지자체, 겨울호에는 농촌 마을 교통을 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간 일정은 3,6,9,12월 분기별 발간 예정이며 시·군별 10부씩 15개 시·군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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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대화마당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로 선정하여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유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을독본' 특집 주제와 연계한 토론·실습을 통해 중간지원조직 및 마을 현장 활용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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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에서는 지난해 마을독본 활용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이민주 팀장이 '주민조직도와 마을규약 만들기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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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마을독본' 창간준비 1호 '마을의 주민 조직', 창간준비 2호 '마을 공동재산 관리'를 읽으며,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센터 내부 학습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으로만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활용을 하였는데요. 지난해 2월에는 청양군 화성면 수정리 물안이마을 마을규약 조사를 하였습니다. 청양군 정산면 대박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 조직도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청양군 화성면 화강리에서는 마을 공동재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컨설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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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정민 사무국장은 '마을독본과 마을대학 연계 활용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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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주민 및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좀 더 전문적으로 마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보령 마을대학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이 끝난 후 마을 주민들은 교육을 어려워했으며, 강사가 하라는 대로 하면 안 될 건 없는 것 같은데도 현장에서 적용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마을독본' 제2호 마을회의와 기록 관리를 보며 마을에 회의의 중요성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찾아가는 별별마을 교육에서 마을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2018년도 새보령 마을대학에서는 '마을회의' 주제로 최고과정을 만들어 운영하였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회의를 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 점이 있었는데 금번 과정을 통해 다양한 회의 기법을 배워 뿌듯해했습니다, 수료생 배정숙씨는 어르신들과 함게 재미있는 회의를 하려면 무엇을 먼저 시작해봐야 하나?라는 즐거운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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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난해 충남 마을 곳곳에서는 학습용 계간지 '마을독본' 특집 주제와 연계하여 마을의 변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충남연구원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 마을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론하며,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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