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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오감 만족 논산딸기

믿을 수 있는 딸기농장에서 딸기체험 하세요

2019.03.09(토) 12:36:42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딸기 체험하는 외국 친구들
▲ 논산 딸기 체험하는 외국 친구들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에 와서 가장 맛있게 먹은 과일이 뭐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가장 많은 친구들이 '딸기'라고 대답했는데요. 다른 대부분의 과일은 특별히 우리나라 과일이 훨씬 더 맛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딸기만큼은 특별히 더 맛있대요. 더구나 한겨울 재배되는 논산 딸기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해요. 지난달 딸기를 따 먹으러 가자고 했을 때 이 친구들은 농담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해요.

논산 딸기 광고판(논산시 상월면)
▲ 논산 딸기 광고판(논산시 상월면)

논산의 곳곳에는 딸기를 홍보하는 대형 간판들이 보입니다. 또한 논산에서 비닐하우스가 있는 시골을 지나다 보면 곳곳에 눈에 띄는 것이 딸기 직거래 간판이나 딸기체험 안내판입니다. 딸기농가도 점점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딸기하면 논산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한겨울 비닐하우스에서 곱게 길러진 딸기는 보기만 해도 탐스럽습니다. 이러한 귀한 논산딸기를 맛보려고, 지난 겨울 두 번이나 딸기체험을 했답니다. 논산에는 많은 딸기 농가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논산 대표의 딸기체험농가 효자딸기와 이루리농장을 다녀왔습니다.

논산 딸기 체험 농가
▲ 논산 딸기 체험 농가

딸기체험은 믿을 수 있는 농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체험을 할 수 있는 농가가 많이 있는데요. 전문적으로 체험행사를 안내하는 곳인지, 아이들과 함께라면 다양한 다른 체험거리는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 논산 시민에 가입하면 논산의 딸기농장 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딸기체험 농장을 방문해 보니 흔한 풍경인 딸기를 선별해 포장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딸기는 보통 아침에 따서 선별 및 포장 작업을 해서 오후에는 출하를 하게 됩니다.

딸기 선별 작업
▲ 딸기 선별 및 포장 작업

출하 준비 완료
▲ 출하 준비 완료

논산에서 대표적인 딸기체험농가인 효자딸기는 '논산 하이뜰 딸기'라는 이름으로 출하를 합니다. 농장 내부에는 믿을 만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서 논산에서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단골 체험 농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인절미체험이나 비누체험, 딸기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딸기체험을 하고 나서 딸기가 달려 있는 화분을 직접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에도 출연한 딸기 농가
▲ 텔레비전에도 출연한 딸기 농가

딸기 체험 학습장 인증서
▲ 딸기 체험 학습장 인증서

이루리농장 사장님은 체험객들에게 친절하게 딸기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는데요.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성공하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나니 과연 농사는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딸기는 12월 1월에는 몸 값이 가장 비싼 때라서 출하만 주로 합니다. 가격 때문도 있겠지만 어린 순이 막 나오는 때라서 체험객을 받으면 딸기 순이 상하기 쉽다네요. 작은 돈을 벌려다가 딸기 모종을 망칠 수 있어서 그렇답니다.

딸기 체험 안내
▲ 딸기 체험 안내

3월이 되면서는 딸기체험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요. 딸기가 4월 이후에는 열매도 작아지고 신맛도 좀 많아지게 된답니다. 5월이 되면 딸기잼용 딸기로 출하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딸기를 먹으려면 3월이 가장 적합하다는 거지요. 아이들 주먹만큼이나 큰 딸기를 들고 먹고 있는 모습은 보는 사람도 흐뭇해지게 합니다.

새콤달콤 맛있는 논산 딸기
▲ 새콤달콤 맛있는 논산 딸기

맛있는 논산 딸기
▲ 맛있는 논산 딸기

모든 딸기하우스를 체험용으로 개방하지는 않고요. 몇 동만 정해놓고 체험을 한답니다. 맛있는 딸기는 어떤 것일까요? 물론 다 맛있겠지만 딸기의 꼭지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토경재배(바닥재배)일 때는 쪼그리고 앉아서 딸기를 따는 것이 좀 불편했는데, 요즘은 양액재배(입식재배)를 하는 농가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도 눈높이가 딱 맞아서 걸어 다니며 딸기를 딸 수가 있습니다. 노란 꽃술에 하얀 꽃잎이 수수한 딸기꽃에는 꿀벌이 앉아 있습니다. 벌을 이용하여 수분을 시키는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딸기하우스에는 꿀벌이 잉잉거리며 날아다닙니다.

오감 만족 논산 딸기
▲ 오감 만족 논산 딸기

딸기꽃과 꿀벌
▲ 딸기꽃과 꿀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 딸기체험은, 학생들이 너무나 만족스러워해서 덩달아 마음이 뿌듯해졌어요. 4월에는 문화체험을 가는데 논산딸기체험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딸기 농장 체험을 마치고
▲ 딸기 농장 체험을 마치고

2019 논산 딸기 축제
▲ 2019 논산 딸기 축제

올해 딸기축제는 다른 해보다 좀 이른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에서 펼쳐집니다. 봄을 맞아 처음 맞는 축제라서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려올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새콤달콤 논산딸기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이버 논산시민에 가입하면 딸기농장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미리 가입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효자딸기 홈페이지    http://www.hyojafarm.kr/  
이루리농장 홈페이지  https://irurifarm.modoo.at/  
사이버논산시민  http://city.nonsan.go.kr/site/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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