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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1운동의 상징 유관순 열사 상훈 격상에 동참합시다!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

2019.02.14(목) 08:44:38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을 격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7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격상을 요청하였고, 2월 28일 천안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 충남도 3·1 만세운동 릴레이 재현 행사'에서는 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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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이화학당에서 공부하던 중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동참하였고, 조선총독부의 휴교령으로 학교가 폐쇄되자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3월 13일 사촌 언니인 유예도와 함께 귀향하여 아버지 유중권을 비롯해 조인원, 김구응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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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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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기념공원 '그날의 함성'조형물

3월 31일 용두리 매봉산에 봉화를 올렸으며 주변 24개 지역에서도 일제히 봉화를 올려 호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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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지

시위 현장에서 부모를 잃었고,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았음에도 1920년 3월 1일 기미독립만세운동 1주년을 맞아 서대문 감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1920년 9월 28일 일제의 가혹한 폭행과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순국하였고 이화학당 주선으로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나 망실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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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수형 기록표

1962년 3월 1일 대한민국 독립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중 독립장(3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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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훈장 독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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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는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부모를 비롯한 수많은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47년 11월 26일 구미산에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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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만세 기념비

인근에 독립만세운동의 발생지에는 기념공원을 조성하여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등 조형물을 설치하여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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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만세운동 발생지 기념비

천안시와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해 9월 28일 추모각에서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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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추모각

이화학당 학생의 몸으로 서울 만세운동은 물론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면서 옥중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헌신을 현실에 맞게 격상시키는 것은 마땅한 일인 듯합니다.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는 3등급 독립장으로 대통령 헌화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통해 공적에 맞게 상훈을 격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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