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판매망 확충을 통해 영세농·고령농·귀농인 등 경쟁력이 낮은 농업인에 안정적 판로와 적정 소득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사봉길에 위치한 계룡 산채 로컬푸드는 2층 규모로 1층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판매장이 있고, 2층은 신선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업회사법인 계룡 산채(주)는 농특산물 직판매장으로 2017년 6월 28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운영하는 곳입니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규제「사회적기업 육성법」 제8조제1항제3호 참조).



취급 품목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특산품, 공예품 등으로 하며 모두 소재지 시군에서 생산된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 수확, 포장, 가격 결정, 매장 진열, 재고관리를 하고 있으며, 타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는 경우 직매장 면적의 20% 이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알밤 주산지인 공주는 공주 알밤을 먹여 키운 명품 한우인 공주알밤 한우로도 명성이 자자한데요, 1층 정육 판매점에서 한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빛깔 좋은 한우를 구입해 2층으로 올라가면 1인 상차림비 4천 원을 내고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데요, 꽤 넓고 깔끔한 매장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직접 생산한 신선한 재료에 조미료를 쓰지 않은 건강한 반찬들과 숯불이 상에 차려지고 한꺼번에 올리지 말고 작게 잘라 올려야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팁까지 얻고 난 후 한우 한 조각을 숯불에 올립니다.







익는 동안 다양한 반찬으로 식욕을 올리고 익은 한우 한 조각 쌈에 싸먹으니 쌈보다도 더 빨리 고기가 녹아 없어지는 듯합니다.



말 한마디 없이 어느새 고기를 다 먹고 비빔냉면과 시래기밥을 시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1층에서 보았던 시래기가 밥에 들어간 걸 직접 보고 먹으니 더 꿀맛 같습니다.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레스토랑이 같이 있는 계룡 산채 로컬푸드에서는 다양한 농산물 구입은 물론 직접 먹고 즐길 수 있어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로컬푸드 매장에 들려 농산물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만나는 조카들 간식거리도 사고 부모님 선물도 챙기고, 한우로 배도 채우며 즐거운 귀향길 보내시길 바랍니다.   

매장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사봉길 77-10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7시
전화번호 042-864-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