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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자연 벗삼아 고급스런 캠핑에 물놀이는 서비스

계룡산 글램핑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2018.06.18(월) 17:29:06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은 하루하루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여름에 피서로 낭만적인 캠핑을 꿈꾸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텐트에 장비를 챙기는 것도 만만치는 않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글램핑입니다. 글램핑이란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의 ‘camping’의 합성어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쓰이는 말로서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화된 야영을 뜻합니다. 이젠 많이 대중화되어서 보통의 휴양지나 관광지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글램핑에서는 무선 인터넷, 고가의 가구, 전기 시설, 가전 제품 등 기본적으로 호텔의 요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몇 년 전 글램핑 텐트의 화재 사건 이후로 불에 타지 않는 방염 텐트는 기본이 되었고 수영장 시설 등도 갖추고 있어서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물놀이장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물놀이장

고급 텐트 앞에 야외 물놀이 시설이 있고, 분수는 힘차게 하늘로 치솟아 오릅니다. 아이들은 더워진 날씨에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고, 어른들은 수영장 데크에서 한가롭게 아이들을 지켜보며 여유를 즐깁니다. 이곳은 계룡산 글램핑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글램핑입니다. 잘 갖추어진 캠핑 시설에서 음식만 준비해 가면 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주차장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주차장

계룡산 입구인 박정자 삼거리에서 동학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멀리 계룡산 천황봉의 첨탑이 보이는데요. 오른쪽 앞으로는 계룡산 장군봉 아래 계룡산 온천이 있는 숙박단지입니다. 자연은 어느새 진녹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는데요. 계곡 물소리가 그리워지는 여름이 되면서 캠핑장은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은 편리하지만 자동차의 소음이나 매연이 은근 신경쓰이잖아요? 이곳은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면 직원이 전기자동차로 짐을 옮겨 줍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전경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전경

입구 관리동 뒤로 텐트가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관리동 앞쪽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도 상당히 많은 수의 텐트들이 보이는데요. 전국 최대의 규모라고 광고할 만하네요. 처음에 관리동 건물을 지었을 때 지나다니면서 어떤 건물인지 예뻐 보여서 찾아갔었더랬죠.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캠핑장 전경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캠핑장 전경

관리동 옆으로 텐트가 이어져 있는데요. 드림동으로 17개의 텐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무들이 어려서 숲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는데요. 몇 년 지나면 이곳 자체가 자연 속이 되겠습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글램핑 텐트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글램핑 텐트

텐트 한 동에 야외 테이블과 바비큐통이 하나씩 있습니다. 오후가 깊어지면 글램핑장은 바비큐 냄새로 가득합니다. 가족이 야외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식사 한 끼는 정말로 천금의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텐트 안에는 웬만한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단 씽크대와 주방 가전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텔레비전과 침대, 에어컨, 게다가 무선인터넷까지 기본입니다. 보통의 호텔 수준인데요. 처음 내부에 들어가면 '우와!'하는 탄성이 나옵니다. 초창기 글램핑은 텐트 밖에 샤워실과 화장실을 둔 곳이 많았는데요. 이곳은 텐트 안에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글램핑 텐트 내부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글램핑 텐트 내부

양쪽 글램핑 사이로는 개울이 흐르는데요. 올해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에 나무 의자를 걸치해 놓아서 시원한 개울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었습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개울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개울

개울 너머는 파크동인데요. 22개의 텐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당을 사이에 두고 길게 텐트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멀리 파란 색깔이 보이는 곳은 야외 수영장입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파크동이 더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일찍 짐을 풀고 아이들과 뛰어 노는 분들도 있는데요. 아이들도 자연을 배경으로 신나게 공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야외수영장에는 시원스럽게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나무 데크에는 파라솔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여유롭게 쉬기 좋네요.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물놀이장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물놀이장

밤이 되면 가로등이 불을 밝히고 고요한 캠핑장이 됩니다. 뒤로 장군봉의 실루엣이 보이는데요. 계룡산 동학사로 향하는 자동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특별히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면 소리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밤늦도록 시끄럽게 떠드는 손님들만 없다면 완벽하겠죠. 물론 글램핑에서는 그런 분위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야경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야경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안내문
▲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안내문



2018년에는 공주교대 방과후학교 부설 교육부 지정청 '꿈길' 진로체험 자유학기제 승인 체험장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로봇 코딩 체험, 드론강습 및 야회실습체험, RC카 강습 및 야외 실습 체험, 천역 팩 만들기, 비누방울 및 비누 조각 체험, 요리 실습 체험, 제빵 실습 체험, 파자마 입고 바비큐 파티 체험, 모험놀이 및 생태체험, 애완견 훈련 체험, 그리스 신화 및 별자리 체험 등등 이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모두 교육부에서 지정한 '꿈길' 진로체험 자유학기제 승인 프로그램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캠핑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계룡산을 찾으시는 분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 글램핑을 찾으셔도 좋을 것 같고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예민해서 잠자리를 가리시는 분들은 생각을 한 번 더 생각하셔야 할 거예요.

파크 오브 드림(Park of Dream)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329-17   041-960-1111
http://www.parkofdream.com/kor/index.do
진로체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안내
http://www.parkofdream.com/kor/일반리스트.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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