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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김지철 충남교육감 “중앙초 문제 함께 고민”

돌봄교실 둘러본 뒤 교육공동체와 간담회

2018.04.24(화) 09:34:23 | 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jsa7@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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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중앙초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 예산중앙초등학교


10일 오후 3시 30분, 예산중앙초등학교(교장 우희복, 아래 중앙초) 돌봄교실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깜짝 방문했다. 김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중앙초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김 교육감은 돌봄교실 3실을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만들기 및 보드게임을 하고, 돌봄 전담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교장실에서 중앙초 교육공동체와 대화시간을 갖고 학교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심장근 교육장, 이은복 교육과장, 김서구 행정과장, 그리고 우희복 교장, 김봉현 전 운영위원장, 황영진 총동문회장, 윤현정 학부모회장, 졸업생, 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중앙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과 다양한 특색교육과정으로 학부모의 신뢰와 만족도가 매우 높으나, 올해 급격히 줄어든 학생수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날 김 교육감이 특히 신경을 쓴 돌봄교실은 모범적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도 학구지역 공동화와 병설유치원 부재 등의 문제로 학생 유입원이 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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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앙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학교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예산중앙초등학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합심노력하고 있는 학교공동체는 이 자리에서 교육청에 △예산단설유치원 개원으로 2004년 폐원한 병설유치원 복원으로 자연스런 취학아동 유입 △통학차량 지원 등의 지원책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교육지원청 이은복 교육과장은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이 “병설유치원 문제는 사립유치원 등 주변여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용역 추진 등을 통해 연차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읍단위에 통학버스 지원은 학교통폐합시 실시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례가 없지만, 한 번 연구해 보자”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뒤 “중앙초 학생들 얼굴처럼 밝고 행복하면 충남교육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다. 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과장은 또 “김 교육감이 18일 금오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실시한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에서도 중앙초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알렸다.


한편 모두 3실인 중앙초 돌봄교실은 △1실-1·3학년 △2실-2학년 △3실-4~6학년 학생들로 희망학생 모두 수용해 운영하고 있다. 돌봄인력은 전담사 2명, 본교교사 1명 등 총 전문인력 3명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신나는 놀이 △재미있는 만들기 △보드게임 등의 특색프로그램과 주 2시간 1·2학년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먹거리로 엄선한 돌봄 간식은 중앙초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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