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논산 봄 산책 명소,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하얀 조팝꽃과 파란 호숫물이 잘 어울리는 곳

2018.04.17(화) 00:27:47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버드나무의 연둣빛 새순이 신선한 봄바람에 하늘거립니다.
호숫가 둑방 위로는 하얀 조팝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별 향기도 없이, 하나하나는 예쁠 것도 없는 조팝꽃은 저렇게 둑방에 한가득 피어 있어야 제 맛이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호숫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포근해서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날입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둘레길 데크에서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둘레길 데크에서

논산의 상징 딸기가 탐스럽게 걸려 있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입구입니다.
겨우내 칙칙하던 분위기와는 달리, 뒤의 배경이 봄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봄이 시작되면서 벌써 몇 번은 들른 것 같은데요.
세상은 봄의 생동감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고 있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입구에 돔 모양의 여울농원 쉼터가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커피 한 잔도 좋겠고, 커피 한 잔을 사들고 산책로로 나서도 좋겠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관광용 자전거를 한 번 타고 싶은데, 영 기회가 나지 않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여울농원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여울농원


유원지 자전거
▲ 유원지 자전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들어서면 맨 먼저 보이는 물레방아와 데크의 나룻배입니다.
어느 계절이나 잘 어울려서 사진사들의 단골 소재가 되어 있습니다.
물레방아 주변의 둑방에는 하얀 조팝꽃이 우거져 있습니다.
조팝꽃은 벚꽃이나 목련보다 조금 늦게 피기 시작하는데요.
시골 밭둑이나 호숫가 둑방에 무리지어 피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향기가 진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훅 밀려들 때 은은한 향이 밀려드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데크를 걷는 내내 하얀 조팝꽃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  
멀리서 보면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 것 같은데요.
외국에서 온 친구들 간만에 머리 식힌다고 좋아하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의 조팝꽃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의 조팝꽃


탑정호에서


산책 중인 외국 유학생 친구들
▲ 산책 중인 외국 유학생 친구들

여기저기 산책 나오신 분들이 보이네요.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잔디밭에도 벌써 녹색 풀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날씨가 좋아지니까, 영외면회 나온 군인들도 점점 늘어나겠어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물도 상쾌한 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겨울 열린 탑정호 둘레길이 시작되는데요.
호수 위로 둘레길 데크를 걸으면 시원한 호수 바람에 가슴이 뚫리는 것 같습니다.
호수에는 물이 가득해서 버드나무 줄기가 온통 물에 잠겨 있어요.
5월 말까지는 물이 이렇게 그득할텐데요. 물빛 가득한 호수의 모습이 싱그러워요. 



탑정호 수변의 버드나무
▲ 탑정호 수변의 버드나무

생태공원 위의 백제군사박물관 진입로가 보입니다. 지난주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보냈어요.  이제 곧 4월 말이 되면 군사박물관은 철쭉과 연산홍으로 다시 한번 꽃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포근한 봄 날씨에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 하면 좋겠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변덕이 심한 봄날씨가 이어졌었는데요. 포근한 봄날 좋은 사람과 탑정호로 나들이 가 보세요. 조팝꽃 하얀 꽃처럼 세상이 환하게 보입니다.





 

 

수운님의 다른 기사 보기

[수운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