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논산딸기축제 포스터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가 잇따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에 봄이 왔다는 것이 실감나는데요. 꽃축제보다 먼저 열리는 2018논산딸기축제가  다가왔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나들이객이 많은데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논산딸기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았습니다.  2017 논산딸기축제 때 인기가 많았던 체험 프로그램들입니다.




논산딸기축제의 기본은 논산 관내 딸기밭에서 하는 딸기따기 체험이지요. 딸기만 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있어서 유치원 아이들의 단골 코스랍니다. 12월부터 출하된 논산딸기는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스티로폴 상자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죠.




▲ 재미있는 딸기 농장 체험


▲ 탐스런 논산딸기

연세가 드신 분들은 축제장에서 각설이 공연이나 음식점에서 기분을 내시는 게 보통이신데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아이들 눈에 맞는 것을 찾아 다녀야 하죠. 아이들이 어렸을 때 축제 나들이를 하고 나면 저녁에 무척 피곤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 체험으로 추천하는 것은 도예체험입니다. 흙을 만지는 느낌도 좋고 집에 가지고 가면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라 하겠어요.




▲ 도예 체험

딸기잼 만들기나 딸기 케이크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불을 이용하는 딸기잼 만들기는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잼을 만들어서 빵에 찍어 먹으면 맛보다 더 큰 감동이 있겠죠?




▲ 딸기잼 만들기

서예나 탁본 체험, 비즈 체험 등 아이들이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다양합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할 것도 더 많은데요. 어른들은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잠시 쉴 수도 있어요.




▲ 서예 체험

아이들을 위한 소방관 체험이나 응급처치 코너도 있는데요. 논산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지원을 해 주십니다. 물론 아이들이 불이 났다고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려서부터 안전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 소방 체험

딸기축제에 왔으면 양쪽 볼에 딸기 그림 하나쯤은 그리고 다녀야겠죠? 보통은 축제장마다 입구쪽에서 무료로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해 주니까 꼭 들러서 페이스 페인팅으로 사진 찍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축제장 곳곳에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딸기 축제 때는 전국 풍물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트로트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연은 관객들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이라면 풍물놀이가 좋겠는데요, 누구나 좋아하는 잉카의 후예들이 연주하는 팬플룻도 있습니다. 또는 7080 콘서트나 버스킹, 락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 찾아서 딸기나 한 상자 사 가는 분들도 많은데, 기왕이면 축제 행사표를 확인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겠어요.





이렇게 다니는 동안 출출해진 속을 달래야겠는데요. 길거리 음식을 먹는 맛도 좋죠. 요즘은 외국 음식도 길거리 음식으로 등장했는데요. 터키 음식인 케밥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해졌습니다. 아이들은 딸기 퐁듀를 좋아하는데요. 딸기에 초콜릿을 입혀 놓아서 윤기가 도네요.




▲ 길거리 음식



딸기축제장에는 조형물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도 있고, 유료로 운영되는 어린이 놀이기구도 많이 있습니다. 포근한 봄날 아이들이 맘껏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 버블 체험 놀이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논산딸기축제.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논산천 둔치에서 논산딸기도 맛보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세요.
 

논산딸기축제
기간: 2018년 4월 4일(수) ~ 4월 8일(일)
장소: 논산천 둔치, 논산문화원, 관내 딸기밭
문의전화: 041-746-8388
홈페이지   http://www.nsfestival.co.kr/
행사일정표  http://www.nsfestival.co.kr/sub_02/0202.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