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자연이 전하는 먹거리를 정직하게 드려요

농진청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우수상 받은 예산 '시골맛'

2018.01.10(수) 12:16:40 | 양창숙 (이메일주소:qkdvudrnjs@hanmail.net
               	qkdvudrnj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이 전하는 먹거리 그대로 정직하게 즙을 내거나 가공하여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산야초 효소담그기 체험은 물론 사과따기, 고구마캐기, 밤 줍기 등 계절별로 끊이지 않는 다양한 체험과 건강을 듬뿍 드리는 곳.
또한 가지고 있는 천연자원과 질 좋은 재료들을 바탕으로 팜파티를 열어 도시 사람들을 불러모아 예산과 충청남도를 알리는 역할까지...
예산의 ‘시골맛 농원’ 이야기다.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1

 
시골맛의 가공시설 작업장 겸 사무실
▲ 시골맛의 가공시설 작업장 겸 사무실
 
송은영 대표가 우수상 상장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있다.
▲ 송은영 대표가 우수상 상장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있다.
 
시골맛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인증도 받은 곳이다.
▲ 시골맛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농촌체험학습장 인증도 받은 곳이다.

우리에게 이렇게 건강을 주는 시골맛은 그런 노력이 곳곳에 알려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 10월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전국 경진대회에서 당당하게 충남 대표로 뽑혀 출전했고, 여기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이 경진대회는 6차 산업 인증 전 우수경영체를 대상으로 각 시도에서 대표를 선발 후 총 10곳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각 가공상품 소개와 비즈니스 전략 발표, 상품전시를 진행하고 전문가 평가단이 사업계획, 상품성, 시장성 등을 심사해서 수상자를 발표한 것이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시골맛은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체험까지 운영하며 예산군 6차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활약하는 농가경영체라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다고 한다.
특히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가공이 점차 확대되어 온라인판매와 체험까지 자연스럽게 확대 연계 되며 성장한 케이스이다.
 
시골맛의 주력 상품은 수세미배즙, 여주즙, 천연호박즙, 미숫가루, 효소, 차류 등 모두 예산에서 나오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하고 있으며 특히 수세미, 여주, 작두콩은 무농약인증을 받고 직접 생산하여 체험과 팜파티 등을 추진하면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작물들이기도 하다. 

시골맛 상품을 설명해 주고있는 송은영 대표
▲ 시골맛 상품을 설명해 주고있는 송은영 대표. 수세미 배즙은 시골맛 제품의 효자상품이다.

시골맛 상품이 만들어지는 기계설비
▲ 시골맛 상품이 만들어지는 기계설비

산야초가 열심히 끓고있다.
▲ 산야초가 열심히 끓고 있다.

직원이 제품 생산 과정을 살피고 있다.
▲ 직원이 제품 생산 과정을 살피고 있다.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2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3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4

 
시골맛 상품 맛보기. 이것은
▲ 시골맛 상품 맛보기. 이것은 수세미배즙이다. 효능은 굳이 말로 안해도...
 
지금 마시는 이것은
▲ 지금 마시는 이것은 호박즙.

시골맛은 지난 2009년에 처음 문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송은영 대표는 대학에서 식품가공을 전공 했고 그것이 여성으로서 과감하게 자연식재료의 가공사업에 뛰어들게 하는 힘이 됐다.
사업 초기에는 판로는 물론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노하우 부족과 두려움도 있어서 대부분 OEM(자체 브랜드가 없이 주문자가 원하는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 보내주는 방식)으로만 생산 판매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제품의 질이 뛰어나고 그 인지도가 높아지자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해도 승산이 있겠다는 판단이 들자 과감하게 ‘시골맛’ 브랜드를 출발시켜 오늘날에 이르렀다.
현재는 시골맛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을 아는 단골고객들이 꾸준히 찾기 때문에 전국 어디든 택배판매를 함은 물론, 쿠팡, 옥션, 지마켓, 카카오스토리 등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판매망을 가지고 있어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골맛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주고있는 송대표.
▲ 시골맛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주고있는 송대표.

송 대표가 처음부터 '장사'를 하려고 나섰던 것은 아니다.
송 대표는 쌍둥이 남매를 낳았는데 두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툭하면 중이염으로 고생하면서 병원 다니기를 집드나들듯 하며 고생을 했고 결국에는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렇게 지쳐가고 있을즈음 송대표의 친정어머니께서 "너도 어렸을즉에 숨 넘어갈듯 기침을 하곤 했는데 그때는 병원이 어디있니? 수세미를 짜서 먹였는데 그게 효과가 아주 크더구나. 그걸 먹여보렴"이라며 민간처방을 알려주시더란다.
그렇게 접한 수세미 배즙이 효과를 보아서 두 쌍둥이의 건강이 급격하게 좋아졌고, 이 좋은 건강식을 혼자서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시작한 수세미배즙 판매가 오늘날의 시골맛 브랜드 탄생의 시작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쌍둥이를 낳던 해에 친정아버지께서 담도암 3기였는데 쇠비름즙과 민들레즙을 꾸준히 해 드린 결과 암이 완치되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다른 약처방이나 치료노력도 병행됐겠지만 아버님이나 송대표 모두 쇠비름과 민들레즙이 큰 효능이 있었다는 점은 모두 인정하는 일이다.
이같은 사실은 MBC, TV조선, KBS에 시골먹거리와 함께 친정 아버지의 말기암 극복 사례로 보도까지 되었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시골맛 제품의 우수성을 찾아와 수차례 촬영을 해 갔다.
KBS 1TV ‘뉴스광장’ 수세미효소체험, MBC ‘찾아라 맛있는 TV’ 양희은과 떠나는 솥뚜껑, KBS 2TV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 산야초맛기행, TV조선 ‘코리아 헌터’ 말기암환자들이 찾은 기적의 약초,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 충남 예산편에서 다녀갔다.
 
현재 시골맛에서 만드는 약즙이나 산야초 등의 제품 등 아주 다양하다.
건강즙
유아, 어린이 전문 : 수세미배즙, 프리미엄 아이배즙, 홍삼배즙, 오가피사과배즙
성인 전문 : 수세미즙, 플러스 수세미즙, 도라지배즙
먹거리 및 건강차
여주차, 우엉차, 도라지차, 무차, 작두콩차, 건강차 4종 선물세트, 민들레환, 익모초환
효소
수세미효소, 쇠비름효소, 매실효소, 알프스사과효소, 개똥쑥효소, 민들레효소
약재
수세미, 민들레, 헛개나무, 오가목, 개똥쑥, 익모초, 건도라지, 쇠비름, 유근피(누릅나무). 지구차, 뽕잎
 
아이들 체험은 농사철에 집중적으로 하는 농촌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체험학습의 목적은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체험학습 전 과정을 통해 연구하는 자세와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데 있다. 

시골맛은 체험왕국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가을에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있다.(아래 체험사진은 시골맛 제공)
▲ 시골맛은 체험왕국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가을에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있다.(아래 체험사진은 시골맛 제공)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5

 
수세미 체험장
▲ 수세미 체험장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6

 
아이들은 노랗게 익은 여주가 신기하기만 하다.
▲ 아이들은 노랗게 익은 여주가 신기하기만 하다.

 
자연이전하는먹거리를정직하게드려요 7

 
효소만들기
▲ 여주 효소만들기(위)와 과자 만들기

시골맛 상시체험재활용 화분 만들기, 컵 떡 만들기, 산야초천연비누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효소 쿠키 만들기, 파우치심으로 재활용 연필꽂이 만들기, 자연사랑 액자 만들기, 쌀과자로 만든 나만의 레시피, 장아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야초 효소 체험
효소만들기 체험 : 매실(6월), 아로니아(7월), 수세미, 뱀박(8월), 여주(9월)

산야초 농촌체험(각종 작물 수확체험)
매실(6월), 블루베리(7월), 수세미(8월), 고구마(9월), 여주, 작두콩, 뱀박(9월), 예산사과(10월)
겨울철 과자만들기 비누만들기 체험
 
시골맛의 원재료는 모두 송 대표가 소속돼 있는 예산군 강소농자율공동체모임 예산블탑 회원농민들 11명이 직접 재배해서 공급해 주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 안전성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그중 특히 수세미, 여주, 작두콩은 친환경인증을(제77-3-78) 받아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예산사과와 민들레 그리고 쇠비름등은 방송에 소개된 것처럼 무농약 인증받은 수세미농원에서 야생으로 채취되고 있다.
다른 농산물 원재료들 역시 저농약이나 유기농으로 신선하게 직접 직접 가공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상을 받아 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사업모델을 발전시켜 나가는 충남 6차산업의 선두주자 시골맛의 우수사례처럼 지역농업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법인이 꾸준히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골맛 : 농촌진흥청 개최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전국 경진대회 우수상(2017년 10월)
대표 : 송은영(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제품문의 010-9611-6554
 
 
   

 

양창숙님의 다른 기사 보기

[양창숙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