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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을품은 태조 이성계의 태실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만인산에 마련

2017.11.07(화) 17:07:25 | 게임이론 (이메일주소:gamethory7@gmail.com
               	gamethory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조선을 세운 사람으로 잘 알려진 태조 이성계 태를 모신 곳이 만인산에 있는데요. 만인산은 가을에 단풍이 져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죠. 대전과 충남 추부 경계에 있는 태조대왕태실은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1-108에, 지금은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가을품은태조이성계의태실 1

만인산으로 가는길은 금산으로 새로 만들어진 도로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태조대왕 태실을 만나기 위해서는 옛날 도로로 올라가야 되는데 드라이브길로 추천할 만 합니다.

가을품은태조이성계의태실 2

만인산에도 이렇게 가을이 왔네요.
추부터널을 기점으로 만인산은 대전과 금산에 걸쳐져 있습니다. 

가을품은태조이성계의태실 3

만인산은 500여미터를 조금 넘는 산으로 가볍게 산행하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울긋불긋 수채화를 그린 듯한 가을을 즐기며 조금더 걸어가봅니다.

가을품은태조이성계의태실 4

저 멀리에 있는 산들도 모두 가을 옷을 갈아 입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데크길이 만들어져 데크길을 걸어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가을품은태조이성계의태실 5

조선왕실의 경우 아기가 태어나면 태를 즉시 백자 항아리에 담아 산실안에 안치하여 두었다가 전국의 명산에 태를 묻었다고 하는데요. 왕실이 국운과 연결된다고 생각했으니 당연한  절차였을 것입니다. 일본은 이왕직(조선의 왕실을 관리하던 직제)이라는 기관까지 만들어서 태실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이성계의 태실이 나옵니다. 돌거북의 무늬와 모양이 조선시대의 미술양식을 살짝 엿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가을품은태조이성계의태실 6

하나의 나라를 세우고자 했고 결국 자신의 성을 딴 왕국을 세워 500여년의 종사를 이어가게 한 이성계의 흔적입니다. 이성계의 태는 원래 무학대사의 지시에 의해서 함경도 용연(龍淵)에 비장하였었는데, 조선을 건국하여 왕위에 오른 후인 1393년(태조 2)에 이 곳으로 옮겨서 안치하고 태실비(胎室碑)를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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