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해서 등산 사찰로 단풍 여행 다녀오시는분들 많으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천안 광덕산에 위치하고 있는 광덕사입니다. 이곳은 천안 지역의 명물이 된 호두. 호두의 전래지로 알려졌는데요 산세가 좋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책 삼아 광덕사를 찾아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입구에는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저 나무가 바로 천안의 명물이된 호두가 전래됐다는 그 호두나무입니다. 잎이 많이 떨어졌네요 . 그래도 내년 봄이 되면 400년도 넘은 호두 나무에서 호두가 풍성하게 열리겠죠??
산신각으로 먼저 가볼까요? 지난해 산신각 주변에 심어진 단풍나무덕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봤거든요. 그런데 아직 단풍은 때가 이른지 몇그루의 단풍 나무중 한그루만 제대로 붉게 변했습니다. 그래도 그 빛이 고와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아마 1주일 이후에나 다른 나무는 붉게 물들 것 같네요.
산신각에서 바라본 천불전입니다. 천불전 근처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어 산신각의 붉은빛과 달리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제 광덕사 대웅전 등을 담아봅니다. 대웅전 뒷쪽 언덕에서 바라보는 광덕사의 모습이 색다르고 아름다워 저도 오늘은 그렇게 해보려고 뒷언덕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러나 그곳은 별도의 길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호수인 나무를 함께 넣고 사진을 찍으니 올라올때 힘들었던 것이 한번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노랑, 주황, 빨강 등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광덕산과 그 속에 자리잡은 광덕사입니다.
단청 너머 보이는 가을빛이 자꾸 눈길을 끄네요.
어떤가요? 알록달록 단풍 구경도하고 그곳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오니 저절로 힐링이 된것같네요. 이제 본격적인 단풍철이 되면서 단풍여행 많이 가실텐데요, 호두나무의 전래지인 광덕사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