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로 허무는 장애의 벽
척수장애 이은희 씨 첫 전시회
2017.09.19(화) 19:47:06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손글씨로허무는장애의벽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19/IM0001124847.jpg)
![손글씨로허무는장애의벽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19/IM0001124848.jpg)
장애인창의문화예술연대
‘잇다’에서 활동 중인 이은희 씨의 첫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지난달
21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 ‘첫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박노혜 시인의 주옥같은 글귀와 이철수 작가의 글 ‘작은 풀잎’
, 글자를 겹쳐 형상화 한 회화 등 그동안 써내려왔던 다양한 작품들을 선 보였다
.
이은희 씨는 “
22살에 사고가 나서 장애인으로 살아가게 됐는데 사고 전에 서예를 전공했고
사고 이후 글을 쓰지 않았었다
. 그러다가 다시 글씨가 쓰고 싶어져서 도전했다”며 “처음에 시작했을 때
설렘이 첫사랑이 왔을 때 떨림과 감동이 강렬하게 들어와서 캘리그라피의 의미가 크고 큰 설렘으로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