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가뭄 대비 ‘만전’
용수원 개발 등 집중
2017.08.28(월) 23:33:1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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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최근 잇단 강우로
충남도 내 가뭄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내려앉은 가운데 도가 가뭄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뭄 대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달 5일부터 설치·운영한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용수 공급 대책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종료는 최근 집중호우를 비롯, 지난 2개월 동안 도내
누적 강수량이 371.1㎜로 평년(30년 평균)의 94.9% 수준을 기록하며 도내 댐과 주요 저수지 저수율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도 용수 공급 대책실은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생활용수 중심의 대책을 중점적으로 펴기로 했다.
보령댐 공급 부하
완화를 위해 전주 광역상수도와 연계해 1일 4000㎥ 규모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고, 1일 9000㎥를 아산 공업용수도와
연계해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재 실시
중인 용수원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 가뭄 긴급 대책 사업 마무리에 집중키로 했다.
●물관리정책과 041-635-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