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 가면 밤이 깊을수록 더더욱 운치있고 아름다운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홍주성 역사공원인데요
 


홍주성은 조선 세종때 쌓은 석성으로 약 1.7km에 이르는 홍주라고 불렸던
홍성을 든든히 지켜주던 성이었습니다.
지금은 일제강점기 많이 헐렸고 1978년 홍성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내려
약 800m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지금도 한창 홍주성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홍성의 명소입니다.
 

홍성군청 주차장에서 홍화문 주변과 홍주성 역사관

그리고 안회당 뒤뜰의 여하정까지 가볍게 산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안팎
해가 진뒤 한여름밤 즐기는 산책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 시간은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타임이라고 할까요?
 


초록 잔디위에 고즈넉한 정자쉼터는 홍주성 역사공원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듯하며
홍주성 역사관의 옥상정원의 수많은 등불은 깊은 밤을 화려하게 빛내어줍니다.
 



날이 어두어지면 홍화문은 오색의 빛이 감돌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어 있는데
홍화문에 오르면 화려하지는 않아도 아름다운 홍성시내의 야경과 수많은 조명으로
어울어진 아름다운 홍주성 역사공원의 깊은 밤을 볼수가 있습니다.
 


홍화문을 잠시 빠져나와 성곽 앞의 산책로
성곽을 빛내주는 수많은 빛은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성곽을 한바퀴 천천히 돌아봅니다. 홍주성 옥사앞 연못의 주변은
은은하게 빛이 감도는 조명이 멋스럽기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돌아본 안회당 뒤뜰의 여하정
느티나무사이 꽁냥 숨어있는 여하정의 운치를 보며 깊은 밤 홍주성 역사공원의 산책을 마무리해 봅니다.
밤이 깊을수록 더아름다운 홍주성 역사공원
함께 걸으며 힐링해 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