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옛수도요 패망의 현장이며 서동요로도 잘 알려진 부여,
부여에는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궁남지가 있는데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10만여평의 궁남지에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50여종의 다양한 연꽃들이 자라고 있어
매년 7월 아름다운 연꽃을 주제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지는데
이 기간 동안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궁남지의 한가운데 있는 연못에는
용을 품었다는 포룡정이 자리하고 있고,
연꽃단지 곳곳에는 추억 속의 원두막이 놓여 있어
가족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너무 멋집니다.
또한, 다양한 야생화와 수생 식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아주 인기가 높답니다.
궁남지 천혜의 자연조건과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대한민국의 여름철 대표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5~2017 3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선정될 만큼 유명한 축제랍니다.
문화예술공연, 상설 체험, 특판장 등을 운영한다는데...
자세한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부여서동연꽃축제.kr 올해는 7월 7일[금요일]부터 16일[일요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어 15일 오후에 계룡도령도 다녀왔습니다.
보슬비가 내렸지만 아름다운 연꽃의 다양한 모습이 보기만해도 힐링이었습니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연꽃은 계속해서 피고지고 있으니
더 늦기 전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꼭 다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