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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무더운 여름 천안 광덕산 계곡에서

2017.07.14(금) 17:02:52 | 푸른바다 (이메일주소:diddmsgml7477@naver.com
               	diddmsgml747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마가 걷히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될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시원한 그늘과 얼음처럼 차가운 물입니다. 바다만큼 매력적인 여름철의 천안 광덕산 계곡은 졸졸졸 푸른 물소리와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빛줄기가 살랑대는 바람과 어우러져 장맛비가 내린 광덕산 계곡에서는 더없이 아늑하고 시원한 휴식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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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산’. 이 산은 말 그대로 ‘넓은 덕이 있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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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을 올라가는 길에는 원추리꽃이 피어 지나가는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초입에 '이뭐고'라는 연꽃 단지에는 백연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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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예쁜 모습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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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더위를 피해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시민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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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년 전 지어진 고찰인 ‘광덕사’에는 키 큰 호두나무는 고령임에도 건강하고 당당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호두나무 시배지로 약 700년 전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에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서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어린 호두나무와 열매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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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각양각색의 꽃들과 푸르러진 나뭇잎으로 물든 자연은 한껏 물오른 아가씨처럼 수줍은 듯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광덕산 아래로 흐르는 광덕 계곡은 물이 맑고 투명하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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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일주일 동안 고되고 힘들었던 마음이 정돈되며 상쾌해질 것입니다. 연인, 친구, 가족 등 어느 누구와 와도 시원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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