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흥저수지 주변에 금계화가 활짝 폈어요
직접 이곳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금계화가 있네요
제가 간날은 하늘도 맑고 구름도 이쁘고 바람도 시원해 산책하기 참 좋았답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금빛물결 장관을 이룹니다
금계화가 만발한 언덕에 올라 저수지를 바라보니 너무 멋지네요
수많은 금계화가 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모습이 정말 너무 황홀합니다



너무 이쁘죠 ?
해가 잘들고 물빠짐에 좋은 곳에는 쉽게 볼수있는 꽃이지만
이 많은 금계화를 한번에 볼수있는 곳에서 산책하는 것 너무 낭만적입니다

5월이라 가능한거겠죠
 


강한 바람이 불어와도 굴하지 않고 꼿꼿이 고개를 들고 있네요
하늘하늘 연약하게 보이는데 정말 단단한 꽃이네요
5월에 피는 꽃들 있지만 금계화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꽃이네요



저수지와 금계화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네요
도화지에 직접 그려보고 픈 풍경입니다



언덕아래쪽으로 넓게 펼쳐진 금계화
어릴때로 돌아가 넓은 꽃밭을 뒹굴고 싶네요



하교하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노란 꿈이 자라나고 있는듯 해요..

오랜만의 맑은 하늘과 노란 금계화의 풍경에 한참을 앉아있다 왔답니다.
천흥 저수지 산책로, 자주 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