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FIFA 주관 대회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본 국제대회는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의 축구팀이 참가해 52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경기에 이어 밤 8시 베트남과 뉴질랜드의 E조 1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광장에 대형 꽃 조형물(사진)을 설치하였습니다.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 가로화단 등에 예초·제초작업도 마무리했으며, 천안종합운동장 주변에는 꽃조형물 외에도 꽃장식, 꽃상자를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였습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의 열기를 높이고,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현장 매표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현장구매를 하였습니다. FIFA 대회 특성상, 이번 대회는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티켓 한 장으로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연속해서 열리는 ‘더블헤더 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축구팬들에게 보다 많은 경기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2017 천안흥타령춤축제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2017 천안흥타령춤축제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U-20 월드컵 천안시 자원봉사단은 U-20 월드컵이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FIFA 직원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하였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가 U-20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온두라스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1시간 전부터 붉은색 옷을 입은 외국인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 준비를 하였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U-20 월드컵 무대에 출전하였으며, 손에는 붉은색 바탕에 노란색 큰 별이 그려진 베트남 국기를 들고, 선수들이 슈팅이 이어질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로 베트남과 뉴질랜드는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져갔습니다.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조별 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천안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우리나라가 A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다음 달 5일 천안에서 8강전을 갖고, A조 2위가 되면 오는 30일 천안에서 16강전을 치른 뒤 8강전과 준결승전을 대전에서 치릅니다.
FIFA U-20 월드컵코리아는 단순히 축구 경기라는 개념을 넘어 세계인들을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