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산불 방지’ 총력
기동단속반 운영
2017.04.24(월) 18:30:18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충남도는
청명·한식일인 4월 4∼5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와 시·군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방지 활동을 실시한다.
도는
우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등 소각 행위가 증가하고 청명·한식일 묘지 단장 작업 등으로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산불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도 본청과
시·군, 읍·면·동 공무원,
감시원·진화대 등 1만 2600명을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형 감시 활동을 편다.
감시
활동에서는 산림 100m 이내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 행위, 산림 내
묘지 관리를
위해 불을
놓는 행위, 입산 통제
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를 집중 계도·단속한다.
또
농·산촌 독립가옥이나 무속인,
노약자에 대한 화기 취급 주의를 당부한다.
도는
지난달 24일까지 산림 연접 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무단 소각 행위
76건을 적발해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앞으로도
도는 위반자가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임차헬기 2대를 이용,
입체적인 산불 예방 활동도 펼친다.
헬기는
산불이 발생할 경우
30분 이내
출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지상
진화 인력과
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도는
한편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산불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원행 도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며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녹지과 041-635-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