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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기한 지난 태안사랑상품권 8월까지 쓰세요!

2008년 6월 이후 발행된 태안사랑상품권 유효기간 연장

2017.04.20(목) 13:51:46 | 관리자 (이메일주소:puhaha716@naver.com
               	puhaha716@naver.com)

태안군이 유효기간이 만료된 태안사랑상품권에 대한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선다.

▲ 태안군이 유효기간이 만료된 태안사랑상품권에 대한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선다.


유효기간 5년이 만료된 태안사랑상품권도 올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태안군이 유효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인데, 2008년 6월 이후 발행된 태안사랑상품권은 본래 2013년 6월까지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2017년 8월 31일까지로 연장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군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유효기간이 지난 미사용된 태안사랑상품권은 3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태안원유유출사고 이듬해인 지난 2008년부터 삼성중공업측이 매년 50억원의 상품권을 구입했는데 총 구매규모가 200억원이 넘고, 가맹점과 소비자 중에서도 유효기간이 지난 미회수된 상품권이 다수 있다고 판단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발행된 지역 상품권으로, 현재 1만원 권과 5천원 권 2종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군내 3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상품권을 구매 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3%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군은 최근 지역민의 소비심리와 실물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돼 있어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 유효기간 연장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로써 개인 재산권 보호와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업체는 4월 현재 3천여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폐업하는 업체를 제외하고도 가맹점수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인근 서산시에서도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업체가 있어 상품권을 꺼리는 태안가맹업체들의 마인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도로 기자가 질문을 던지자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발행되는 것으로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군에서는 태안관내 업체들만 관리하고 있고, 농협이 주거래은행인데 농협과 군, 가맹업체 3자간 계약을 하고 있고 계좌도 농협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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