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리 춥지 않았던 새해 첫날, 태안군 안면도를 찾았습니다.
할미, 할아비 바위는 해가 지나도 항상 그자리에서 우리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물이 빠진 할미 할아비 바위로 걸어내려가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주셨네요.
물이 빠진 할미 할아비바위에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지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낮이되고, 해가 중천에 떠오르니,
해수욕장에 내리쬐는 햇빛이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냅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기쁜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물이빠져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반짝반짝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장면을 이렇게 밖에 담지못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엷게 깔리는 파도는, 추운겨울을 잊고 발을 담그고 싶게 만드네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꽃지해수욕장의 오후.
아름다운 실루엣은 동화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여성의 모습마저 그림이 됩니다.
잊을 수 없는 꽃지해수욕장의 황금데이트.
어떤 누가 와도,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오후입니다.
즐거운 한때를 남기는 사람들.
서해바다..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이런 장면일까요?
은은하고 감동적입니다.
정신없이 백사장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물이 들어오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아름다운 꽃지해수욕장을 떠납니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들린 황도에서 만난 어촌풍경.
저 선장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궁금해집니다.
오후늦게 찾은 황도의 풍경.
안면도를 왔으니, 굴밥 한그릇 해봅니다.
맛난 꽃게탕도 맛보고.. 즐거운 1월1일 이었네요.
너무도 눈부셨던 새해첫날의 오후.
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