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에서 내려본 예당저수지
2016.12.16(금) 07:13:37 | 지구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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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살면 매일 봉수산 너머에서 뜨는 해를 보게 된다.
홍성 사람들에게는 봉수산은 태양이 떠오는 산인 셈이다.
아침마다 붉은 기운이 가득한 생명의 산 봉수산
멀리서 봉수산을 찍다가 이번에는 봉수산에 올라보기로 했다.
운이 좋다면 예당저수지의 멋진 운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얼어붙은 대지를 녹여줄 태양이 봉수산에서 떠오르고 있다.
예당저수지, 저기 멀리 예산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예당저수지
기대했던 것 보다 부족했지만 나름 멋진 풍경이었다.
봉수산 아래 자리한 대흥
반대쪽으로 돌아오니 멀리 내포신도시도 눈에 들어온다.
오서산도 손에 잡힐듯 눈에 들어온다.
봉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서산
오서산을 바라보니 오서산에 오르고 싶은 충동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