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몹시 그리워지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단풍나무길 인데요..
충남의 보물. 천안시의 랜드마크인 독립기념관. 그 숲을 산책해보았습니다.
지난달 찾았던 이 곳에는 단풍의 물결로 축제분위기가 넘쳐났었죠
이제는 그 축제분위기를 숲속으로 고스란히 옮겨갑니다
단풍나무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려 합니다
아직도 노란 빛을 발하는 느티나무가 아주 운치있습니다.
한시간정도 소요되는 단풍나무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1년 365일중 1시간만을 보내기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립기념관 주변으로 이렇게 멋진 단풍나무를 조성하기로 기획하셨던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울긋불긋.. 정말 아름다운 길 입니다.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과 이 길을 꼭 걸어보세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장소랍니다
가을이 가득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이 곳에 오게되면, 저절로 저렇게 됩니다 마음껏 웃고, 뛰고 즐기세요~!!
단풍나무숲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장소입니다. 단풍이 붉게 불타오르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가을의 가운데, 추색을 마음껏 느끼세요 아름다운 이 가을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두세요
저기 위 흑성산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전망대도 새로 조성했다는데,
기회되면 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황금빛 가득했던 단풍나무숲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에, 왔던길 되돌아가고 다시 돌아오고... 그 짓(?)을 여러번 했습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곳
이제는 사람들이 독립기념관을 찾게 만드는 아름다운 장소로 자리매김 했군요
내년이면 보지 못할 올해의 단풍을 가슴속에 담아봅니다
도란도란 즐거운 단풍나무숲길 산책~
올해는 그 단풍시기가 좀 늦은게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붉기만 했던 풍경보다 울긋불긋한 이 풍경이 아름답네요
엄마 아빠 앞에서의 수다가 더욱 늘어나는 아름다운 장소랍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가을이 물러가고 있네요.. 얼마 남지않은 올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