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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섬 전체가 정원인 보령 죽도 ‘상화원’

섬 안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같은 곳

2016.08.30(화) 13:19:40 | 계룡산 (이메일주소:ccy6645@hanmail.net
               	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 해수욕장쪽으로 달리다 보면 남포방조제 중간지점에 죽도 상화원이란 이정표가 여행객의 시선을 끕니다.
 
바다 가운데에 외롭게 떠 있던 작은 섬 죽도는 남포방조제 준공과 함께 육지가 되어 ‘상화원’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찾는이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죽도를 지켜온 고목과 인곡당
▲ 오랜 세월동안 죽도를 지켜온 고목과 인곡당

회랑 입구
▲ 회랑 입구

회랑을 걷는 자매
▲ 회랑을 걷는 자매  

회랑에서 본 죽도 입구
▲ 회랑에서 본 죽도 입구  

회랑 창문 너머 어촌풍경
▲ 회랑 창문 너머 어촌풍경

길게 곡선을 그린 회랑
▲ 길게 곡선을 그린 회랑

자연과 조화를 이룬 빌라촌
▲ 자연과 조화를 이룬 빌라촌

회랑 중간의 휴식공간
▲ 회랑 중간의 휴식공간

해변연못 정원
▲ 해변연못 정원  

해변을 감상할수 있는 쉼터
▲ 해변을 감상할수 있는 쉼터

해변 독서실
▲해변 독서실

죽도는 섬 전체가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정원으로 해송과 돌담, 회랑, 해송, 연못, 전통한옥과 빌라가 한데 어루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섬 전체를 연결한 1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 가까이 섬 한바퀴를 돌아 볼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루바닥을 걷는 느낌으로 바다를 내려다보며 회랑을 걷다보면 바닷바람과 솔향기가 더위를 식혀주고, 회랑 중간중간에 보존가치가 있는 목재건축 해체목도 예술품처럼 전시되어 있고, 회랑 양옆으로 고건축 창호가 설치되어 마루바닥에 아름다운 그림자로 내려 앉습니다.
 
회랑 옆 바닷쪽으로는 돌담을 쌓고 가느다란 해변연못이 위태롭게 곡선의 미를 자랑합니다.
해변가 해변독서실에는 연인이 독서대신 사랑을 속삭입니다.
이처럼 곳곳에 가꾼이의 정성이 알알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한옥마을 앞을 지나는 회랑
▲ 한옥마을 앞을 지나는 회랑

한옥마을
▲ 한옥마을   

한옥마을에도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음
▲ 한옥마을에도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음

익산에서 온 예쁜 규나
▲ 익산에서 온 예쁜 규나

회랑을 장식한 창호. 규나가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 회랑을 장식한 창호. 규나가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엄마와 함께 회랑을 걷는 규나
▲ 엄마와 함께 회랑을 걷는 규나

한옥마을 연못의 분수에서 무지개가 그려지고 규나의 포즈
▲ 한옥마을 연못의 분수에서 무지개가 그려지고 규나의 포즈  
 
회랑에서 나와 한옥마을에 들렸습니다. 섬의 지형에 맞게 계단식으로 위치한 한옥마을은 전국각지에서 문화재급 한옥을 이전 복원하여 죽도의 자연미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회랑를 걷다가 익산에서 엄마와 함께 놀러 온 예쁜 규나를 만났습니다.
모델을 부탁해 사진촬영도 했습니다. 어찌나 예쁘게 잘 하던지 너무 고마워 사진 파일을 잔뜩 보내줬습니다.

해송과 어우러진 인곡당과 맥문동꽃.
▲ 해송과 어우러진 인곡당과 맥문동꽃.
분재원
▲ 분재원

동굴쉼터 입구
▲ 동굴쉼터 입구  

동굴쉼터와 와인저장고
▲ 동굴쉼터와 와인저장고  

상화원 안내도
▲ 상화원 안내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어쩜 이렇게 섬 전체를 아기자기하게 설계하고 가꾸었을까? 돌아오는 내내 상화원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상화원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고 조상의 얼과 지혜를 간직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른 한국식 전통정원입니다. 

 
○ 관람코스 : 상화원 입구 - 의곡당 - 동굴쉼터 - 회랑 - 해변연못 - 해변독서실 - 한옥마을
                      -  상화원 입구
○ 운 영 일 : 4월~11월 매주 토.일요일/ 동절기 12월~3월 휴관
○ 연 락 처 : 상화원 041-93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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