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Band NOTE

- 밴드노트는 2011년 홍성군에서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밴드입니다.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밴드활동에서 얻는 소통의 느낌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이런 것들은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우리 지역에 나누고 싶었고,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② 7월 활동 준비

- 활동 일정 및 계획 수립

· 7월 밴드노트의 활동계획은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홍성군에는 현재 전통시장, 공원 등에서 색소폰 연주 등 동호인들이 벌이는 각종 공연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밴드노트에서도 청년들의 열정을 표현할 수 있고, 나아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계획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청년공동체 사업의 목적에 맞춰 밴드음악을 통한 공익적 활동에 대한 기획을 논의하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서 청년 네트워킹이 병행되어야 함을 느꼈습니다. 밴드음악이 시끄러운 락음악이라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나 소통하는 즐거움 등 음악이 주는 효과를 홍성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중적이고 밝은 음악을 준비를 했습니다.

· 선곡된 곡들을 가지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은 아무래도 연습이었습니다. 모두 직장인이다 보니 바쁜 일정들이 있었지만 보다 나은 공연을 하고, 소통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연습을 하며, 밴드멤버 서로 간에도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공연 홍보

· 공연 준비 과정에서 SNS을 통한 홍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정보에 익숙한 청년에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킹이 강한 SNS를 통해서 홍성군민뿐만 아니라 충남도 내 청년에게 충청남도 청년공동체와 밴드노트를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③ 공연과정

- 공연 당일에는 공연시간 보다 일찍 멤버들끼리 모여 리허설을 하며 소리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간단한 다과와 세팅을 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에서 고등학생 한명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채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④ 공연후기

- 밴드공연 특성상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지 못하고 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유를 가장 큰 목적으로 삼았고 그에 따라 일방적인 듣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노래부르고 이야기하여 양방향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작은 공간에서의 공연인만큼 관객인 홍성군민과 소통할 수 있어 향후 실내 공연 추진시에도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미래의 청년이 될 학생을 초청하여 특별순서를 기획하였습니다. 청년들 자체의 네트워킹도 중요하지만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공유하여 미래의 청년에게 소통과 협업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 공연에 참석해 주신 관객 분들에게 우리 공연에 대해 느낌을 묻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은 작은 공간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서 좋았다거나, 지방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런 의견들로 활동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좋은 무대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해서 매우 기쁘고 설？습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쓰며 함께 준비한 새로운 연습실에서의 첫 공연에 많은 응원을 해주시고 즐거워 해준 많은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서 지역사회에서 음악으로 봉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급하게 준비한 공연이었기에 생각만큼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하였지만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과 호응해주시는 관객들을 보면서 라이브 음악의 소통의 힘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즐기며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소소하게 하는 공연에서도 적지만 일면식조차 없던 다양한 사람들이 노트라는 팀의

공연에 와서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며 같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자체가 큰 보람이었고, 멤버끼리도 끈끈해지는 것 같아 좀 더 자주 왕래하고 만나며 더 좋은 자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하게하는 공연이었습니다.

3. 향후 활동 계획
- 7월 활동은 소규모 공연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작게나마 소통하는 데에 중심을 맞췄다면 앞으로의 활동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규모로 하는 공연에서는 한계가 있다 보니, 지역 주민을 모으기보다 우리가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는 공연을 기획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8월에는 홍성역, 홍예공원 등 인근 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소에서 거리공연을 하고자 합니다. SNS를 활용하여 거리공연을 홍보하고, 우리 지역까지 함께 담을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밴드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밌고, 친숙한 선곡으로 찾아뵙겠습니다.